인천항 동북아 크루즈 허브항만으로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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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동북아 크루즈 허브항만으로 첫발
  • 이창열 기자
  • 승인 2019.04.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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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터미널 26일 화려한 불꽃쇼로 개장
 


인천항을 대표하는 새로운 이정표로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이 26일 개장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2017년 6월부터 총사업비 280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7천364㎡ 규모로 건설한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의 공식개장을 알리는 개장식을 이날 오후 5시부터 문을 연다.

인천항 국제여객부두 일대에서 열린 개장식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박남춘 인천시장 등 주요 내빈 40여 명을 비롯해 크루즈 관계기관이 참석한다.

이날 개장식은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유공자 표창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공동협력 MOU와 개장축하 축포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공동협력 MOU 체결을 계기로 인천항만공사를 비롯해 인천시, 연수구,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롯데관광개발(주) 등 6개 기관은 '신규 크루즈 유치' 인천항 모항 육성 마케팅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각종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 공식행사를 마친 후에는 대형 크루즈선인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호가 힘차게 출항한다.

이번에 인천항을 모항으로 출발한 ‘코스타 세레나’호는 11만 4천톤급으로 63빌딩(250m)보다 40m 더 긴 몸집을 자랑한다. 내국인 승객 2천800여 명을 태우고 5박 6일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와 일본 후쿠오카로 향한다.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 개장식 공식행사 이후에는 ‘인천송도 크루즈 불꽃축제’로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오후 6시부터는 인기가수 거미와 홍진영을 비롯해 아이돌 그룹 디크런치와 드림캐쳐, 래퍼 키썸과 킬라그램 등의 축하공연이 열려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행사장 주변으로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LED 조명을 활용한 조명쇼 등도 준비돼 축제장 곳곳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다.

또 오후 8시부터 열린 불꽃공연은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한 멀티미디어 융·복합 불꽃공연으로 ‘능허대의 바람, 새로운 길을 열다’를 주제로 총 40분간 3막으로 나누어 송도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물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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