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소상공인과 종소기업인 정상 경제활동 가능해져
인천신용보증재단이 회수 불능 특수채권 170억원을 소각했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은 대위변제 후 5년이 지난 채권 중 파산(면책)이 확정된 170개 업체 67억원과 소멸시효 완성(5~10년) 218개 업체 103억원을 소각 처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재단은 1998년 설립 이후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회수가 불가능한 특수채권 136억원을 소각한데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특수채권을 소각했다.
채권이 소각 처리되면 해당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신용관리(불량) 정보해제를 통해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가능해진다.
재단 관계자는 “파산하거나 소멸시효가 완성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들이 신용불량 등록으로 인한 고통에서 벗어나 재기를 도모할 수 있도록 회수가 불가능한 특수채권은 지속적으로 소각 처리하겠다”며 “이들에게는 재도전지원 특례보증 등 재창업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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