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0년 3조4천억 국비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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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0년 3조4천억 국비 확보 총력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9.09.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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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박남춘 인천시장이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인천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인천시는 17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인천지역 당면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확보 등을 논의하기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윤관석 인천시당 위원장, 지역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시에서는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민주당은 인천을 시작으로 10월31일 까지 17개 시·도와 중앙당 차원에서 당대표를 중심으로 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박 시장은 "당과 지역 국회의원의 지지와 협조로 GTX-B 예타 통과와, 인천2호선 검단 연장 예타 선정, 국립 인천해양박물관건립 예타 통과, 스타트업 파크 공모선정, 당과 정부의 장기미집행 공원 해소 대책 마련 등의 괄목할만한 성과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현안인 수도권 매립지 종료 및 대체매립지 조성 해결과와 GTX-B의 조속한 착공, 영종대교-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영종 공항철도 운임체계 개선, 인천공항형 일자리창출 항공정비산업 육성, 인천지방법원·검찰청의 서북부지원·지청 설치 등 주요 현안 사업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내년 국비 확보 관련해서는 올해 사상 처음으로 3조원 이상의 국비를 확보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10% 이상 증가된 3조4천억 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220억 원), 인천지방국세청사 건립(55억 원), 가좌분뇨처리시설 확충사업(50억 원), 하수관로 정비사업(36억 원), 산곡동 도로개설(27억 원) 등 19개 사업예산 684억 원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당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가 인천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창출에 큰 밑 걸음으로 작용한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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