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대한민국 위해 모든 일 주저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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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대한민국 위해 모든 일 주저하지 않을 것"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9.09.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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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초청 강연회, 총선 행보 공식화

 


미국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시작했다.

유 전 시장은 25일 남동구 로얄호텔에서 열린 ‘행복한 인천을 위한 사람들’ 초청 강연회에서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하는 구국운동에 모든 신명을 다할 것"이라며 사실상 내년 총선 행보를 공식화했다.

그는 이번 강연회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등 현 정부의 국정 운영을 강하게 비판했다.

유 전 시장은 "경제와 안보뿐만 아니라 국정 전반에 걸쳐 위기가 엄습해오고 있다"면서 "탄핵과 하야도 있지만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선거로 문재인 정권을 준엄하게 심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결국 대한민국의 위기 책임은 정치인에게 있다. 정치인으로서 큰 책임을 지고 통렬히 반성한다"며 "앞으로 무너져 가는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해야 할 모든 일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전 시장은 강연회 이후 조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전국대학생 공동집회(10월3일)에 참석하는 등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자유한국당 소속인 유 전 시장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낙선 한 뒤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가 지난 7월 귀국했다.

유 전 시장의 출마 예상 지역으로는 남동구갑 선거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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