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의 일상화를 꿈꾸다, <2019 인천아트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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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의 일상화를 꿈꾸다, <2019 인천아트페스티벌>
  • 윤종환 기자
  • 승인 2019.10.07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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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 인천문화예술회관서 10일까지 개최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가 그림 전시회 <2019 인천아트페스티벌 '일상 속에서, 함께 또 따로'>를 지난 4일부터 10일(목)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술의 일상화'라는 주제로 전시를 통해 '생활 속에 미술이 어떻게 스며드는지'를 고민하고, 미술·예술에 조금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30명의 작가와 13명의 외국 초대 작가가 참여하는 '작가 부스전'과 60명의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 회원이 참여한 '회원전'이 연계해서 펼친다. 

'작가 부스전'에선 일상생활을 그린 그림들과 가방·방석·모자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품들에 그려진 콜라보레이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참여 작가는 강희순, 강해순, 이희성, 오정숙 등 여성 작가 28인과 임명택, 황재종 2명의 남성 작가로 구성됐다.
외국 초대 작가는 Nicolas Herrera(에콰도르) , Anette Pollmann(독일) , Harumi Miyatsuka Saegusa(일본) , Eva Salazar(과테말라), Kazuo Shinohara(일본), young-ja zimmermann(독일), Yuqiqun(중국), Yossry Sawaby(이집트), Maeda Ritsuo(일본), Tsutomu Toguch(일본)i, Valentina Baquero(콜롬비아), Eneide Boneu(파라과이), Khe Don Bek(러시아)이다. 

 오정숙 화백의 <내 안의 섬>, 이희성 화백의 <동네이야기>, 임명택 화백의 <십자가의 그리스도>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회원전'은 인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그림 작품들을 전시하며, 여성 작가(회원)들의 창작 의지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이외에도, 일반시민들이 전시를 보고 난 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다 함께 예술에 빠지다'도 진행된다. 칭찬나무 만들기, 각목에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생각들을 미술로 표현할 수 있는 자리다.

또 안영길 평론가의 '여성성의 한계, 탈피와 외연의 확대가 필요하다' 강연도 함께 진행된다.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이사장 오정숙)는 국제·지역 미술전 개최를 통해 '여성 특유의 미술 문화적 역량 및 변화'를 알리고 '시민들이 편하게 접근해 예술의 의미를 새롭게 인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아트페스티벌은 대한민국의 유명 화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미술전으로 2000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돼왔다. 
지난 2016년엔 '인천 아트 쇼', 2017년엔 '예술과 일상 사이 감성을 입다', 2018년 '일상의 풍경 그리다' 등의 전시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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