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협력이익공유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인천항만공사는 6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동반성장위원회 주최로 열린 ‘2019년도 동반성장 주간’ 개막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협력이익공유는 위탁기업(대기업·공공기관)과 수탁기업(협력 중수기업 등)이 사전에 함께 정한 규칙에 따라 이익을 공유하는 계약 모델이다.

이 제도는 기존 성과공유제와 달리 협력사업형(매출량 초과에 대한 성과급), 마진보상형, 인센티브형 등 이익 공유방식을 기업의 상황에 맞춰 자율화할 수 있다는 차별성을 갖는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협력이익공유 모델개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4개 중소협력기업과 고용안정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근로환경개선 인센티브 지급 계약을 체결해 이익을 공유했다.

안길섭 공사 일자리사회가치실장은 “협력이익공유제 도입과 정착을 위한 공사의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중소협력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