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여야정협의체는 언제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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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여야정협의체는 언제 열리나?
  • 이장열 기자
  • 승인 2014.07.1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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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한 지역현안 풀기 위해선 여야 머리 맞대야


인천아시안게임, 쓰레기매립지 사용종료 등 산적한 현안들을 앞두고 출범한 민선6기 유정복 시장체제 하에서 인천 여야 정치권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현안을 함께 풀어나가는 모습을 언제 보게 될지 관심거리다.

6.4지방선거가 끝난 지 한달이 넘었지만, 아직까지 가시적인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은 채, 선거운동 기간동안 유정복 시장이 허위사실 공표로 선거운동을 했다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여야정협의차가 가동될지 주목된다. 

제4차 여야정협의체는 지난 해 7월 22일 모였다가, 다음 일정을 잡지 못한 채 아직까지 열리지 않고 있다. 

여야정협의체가 시정부가 여야 정치권에 산적한 시 현안들에 대한 도움을 받기 위해 지난 송영길 시정부가 여야 정지역정치권에 협의체 구성을 요청해서 이뤄졌다.

당시 여야정협의체는 아시안게임 대회에 국가 지원을 여야 정치권의 도움으로 받기 위해 구성해서 지금까지 4차례 여야정협의체가 열렸다.

여야정협의체는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사용 종료도 지역 여야정치권이 한목소리로 선언해 성과를 내 바 있다. 단지 2014년 아시아게임지원특별법 제정은 현실적으로 이뤄내지 못했지만, 인천지역 여야 정치권이 정부를 압박해서 아시아경기장 지원비를 좀더 확보하는데에는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특히, 여야 지역 정치권이 지역 현안에 대해서 시정부와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만든 것 자체가 성과였다. 

10일 시 정책기획관실 담당자는 "여야정협의체는 지역 현안을 여야정치권에 시정부가 도움을 요청하는 기구이다. 여전히 시정부는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 정치권의 도움이 필요하기에 여야정협의체 지속적인 가동은 필요하다. 조만간에 여야정협의체는 열릴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여야정협의체 현황과 진행 사항을 아직 시장께 보고는 하지 못했다. 빠르면 다음 주에 여야정협의체 가동에 필요한 사전 보고를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인천 아시아게임 개최가 얼마 남지 않았고, 수도권쓰레기 매립지 종료 문제와 대체부지, 제3연륙교 건설 문제, 내항 개방 등 굵직한 지역 현안들이 여전히 문제로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조만간 제5차 여야정협의체가 열릴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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