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사회적기업 인증 2년 연속 최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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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사회적기업 인증 2년 연속 최고기록
  • 이재은 기자
  • 승인 2015.01.06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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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군/구 16개 기관 중 남구 6개, 전체 35%

고용노동부 조사 결과 지난 2014년 예비사회적기업 중 총 261개 기관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됐다. 인천형예비사회적기업은 17개 기관으로 전국 대비 6.5%를 차지했다. 2013년도는 총 262개 기관 중 인천은 16개로 전국 대비 6.1%로, 지난해 사회적기업 인증 비율이 소폭 상승했다.

2014년 인증된 사회적기업 17개 기관을 군/구별로 보면 남구가 6개 기관(인천시 35%), 동구 4개 기관(24%), 남동구 3개 기관(18%), 연수구 2개 기관(12%), 부평구와 계양구가 각각 1개 기관(6%) 순이었다.

 
자료: 고용노동부


남구는 2013년 8개 기관이 인증되어 전국 최고 인증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6개 기관으로 인천시 군/구 중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남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그동안 사회적기업에 맞는 ‘인증 컨설팅’과 ‘모의 인증심사’를 실시해왔다.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으려면 조직형태를 갖추고, 유급근로자를 고용해, 6개월 동안 영업실적과 사회서비스실적 등 7가지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남구는 2010년 11월부터 ‘인천광역시남구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을 통해 남구예비사회적기업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2년간 남구의 사회적기업 인증현황이다.

 


인증에 소요된 기간을 보면 남구형예비사회적기업 경우 평균 22개월이지만, 인천형예비사회적기업은 24개월이 소요되었다. 남구형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이 평균 2개월 빨랐다.
 

남구의 주요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적절한 아이템을 선발해 개인사업자도 가능하도록 문턱을 낮추고, 이들 기업들에게 집중적인 지원을 한 결과다.

한편, 김용구 남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밀착형 사회적기업을 발굴해 사회성과 사업성을 파악한 뒤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한 사회적기업 인증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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