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단체들 세월호 4주기 추모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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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단체들 세월호 4주기 추모행사
  • 김영빈
  • 승인 2018.04.0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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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일 연극 공연, 다큐 상영, 순레길 걷기, 청소년문화제 등 다양

    

 인천평화복지연대 등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이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추모행사를 갖는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7~15일 세월호 참사의 교훈을 잊지 않고 진실규명을 촉구하기 위해 다큐 상영, 연극 공연, 순례길 걷기, 청소년문화제 등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416가족극단 ‘노란리본’의 연극 ‘이웃에 살고 이웃에 죽고’는 7일 오후 2시, 5시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2회 공연한다.

    

 416프로젝트 다큐 ‘공동의 기억-트라우마’는 14일 오후 서구에서 상영회를 갖는데 장소와 시간은 협의 중이다.

 14일 정오에는 경인아라뱃길 시천교 부근(인천도시철도 2호선 검암역)에서 세월호 4주기 추모 ‘플래시몹’이 펼쳐진다.

 이날 오후 3시부터는 부평공원 일대에서 ‘2018 remember 0416 in 부평’ 행사가 열려 자전거행진, 노란리본공작소 부스, ‘공동의 기억-트라우마’ 상영, 플래시몹 및 청소년문화제가 진행된다.

 15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연수평화도서관에서 세월호 치유 다큐 ‘친구들-숨어있는 슬픔’ 상영이 있고 오후 1시에는 연안부두에서 인천 세월호 순례길 걷기가 열린다.

 이날 오후 3시에는 인천가족공원 세월호추모관에서 추모문화제가 ‘세월호 참사 일반인희생자 대책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4년이 지났지만 현재 진행형인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선체를 온전히 보존하고 전면적인 재조사와 특검을 통한 철저한 수사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는 세월호 관련 적폐를 청산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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