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소속 인천지역사회전문봉사단은 지난 5월 11일(월) 코로나19로 인한 복지시설 휴관 장기화와 자원봉사활동(밑반찬 나눔 등) 중단으로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식가정을 위한 밀키트(Meal Kit)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밀키트(Meal Kit)는 요리에 필요한 손질된 식재료와 딱 맞는 양의 양념, 조리법을 세트로 구성해 제공하는 제품으로 이번 활동에는 소불고기로 구성하여 재료를 손질하고 진공포장을 하였다.
이 날 활동에는 인천지역사회전문봉사단 소속 파랑새봉사단에서 참여하였으며, 연수지역자활센터의 협조로 인천사회복지회관 식당을 대관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활동이 진행될 수 있었다.
자원봉사자들은 위생을 위해 주방 마스크, 위생모자, 장갑, 앞치마를 착용하였으며 오전부터 오후까지 긴 시간 이어진 활동에도 미소를 잃지 않으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였다.
활동이 끝난 후 파랑새봉사단 유수기 회장은“코로나19로 사회복지 시설의 무료급식 서비스가 중단되어 많은분들이 어렵게 생활하실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소외된 이웃들이 봉사와 밀키트 나눔으로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고 힘내셨으면 좋겠다. 이번 밀키트 제작 활동은 참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는 소감을 남기었다.
완성된 밀키트는 당일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 연수구재가노인복지센터, 인천종합사회복지관,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 등 각 기관으로 전달되었으며 2일에 걸쳐 장애인,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 140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밀키트(Meal Kit)를 전달받은 기관 담당자는 “평소에 고기가 잘 지원되지 않는 식품이라 대상자분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다. 양도 많이 준비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였다.
앞으로도 인천지역사회봉사단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