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열심히 노력하여 재능을 꽃피우자 열심히 노력하여 재능을 꽃피우자 은 지금 그리고 여기, 현대미술 속 인천의 장소, 사람,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다양한 미술의 언어로 인천을 새롭게 바라보고, 우리 동네 이야기로 낯선 현대미술을 가깝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전시장을 들어가려니 익숙한 화이트큐브가 아니라, 어두운 블랙큐브라 순간 들어가야 하나 돌아 나갈지 고민한다. 조심스레 발걸음을 옮기면, 중앙에 가부좌를 튼 인물상이 있고, 알 수 없는 물체들이 모빌이나 크리스털 썬캐쳐처럼 걸려있다. 자세히 보면 인물상이나 모빌 물체는 반짝이는 유리나 거울 조각들이 빽빽하게 박혀있고 난반 문화기획 | 채은영 | 2020-03-27 16:09 더 깊고 섬세한 연대를 위한 느린 돌진 더 깊고 섬세한 연대를 위한 느린 돌진 은 지금 그리고 여기, 현대미술 속 인천의 장소, 사람,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다양한 미술의 언어로 인천을 새롭게 바라보고, 우리 동네 이야기로 낯선 현대미술을 가깝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동화 피터 래빗의 동글이 버전같은 동물 인형들이 싱그러운 숲속이나 단란한 중산층 인테리어를 한 가정집을 배경으로 등장한다. 무민이나 스머프가 같이 등장해도 어색할거 같지 않은 익숙한 세팅이다. 그런데 조금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스톱모션이나 애니매이션같지 않게 꼭두각시 인형극처럼 누군가의 손이 쉴 새 없이 인형들을 움 문화기획 | 채은영 | 2020-03-13 10:00 모두의 숨결로 만드는 새로운 학교 모두의 숨결로 만드는 새로운 학교 은 지금 그리고 여기, 현대미술 속 인천의 장소, 사람,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다양한 미술의 언어로 인천을 새롭게 바라보고, 우리 동네 이야기로 낯선 현대미술을 가깝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원도심 재개발 사업으로 학교가 이전하기 위해 공사가 시작된다. 거대한 덤프트럭이 분주히 들어갔다 나오며 땅이 울리고 먼지가 날린다. 가림막 넘어 공사장 소음이 퍼진다. 조금 불편한 마음으로 공사장 근처를 걷다 보니, 건설사나 구청 로고나 홍보 문구 정도일 가림막에 수없이 많은 파란 무엇인가가 여러 방향으로 날아다니듯 문화기획 | 채은영 | 2020-02-28 16:40 미추홀구 확진자, 병·의원 4곳과 약국 1곳 방문 미추홀구 확진자, 병·의원 4곳과 약국 1곳 방문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미추홀구 50대 관광가이드는 자각증상이 나타난 뒤 병·의원 4곳과 약국 1곳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함께 사는 모친은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또 역학조사반은 확진자 통해 교통수단, 방문지, CCTV 등을 통한 심층역학조사 등을 실시해 1월23일~2월23일 동안 확진자가 만났던 접촉자 29명 명단을 확보했다. 이중 22명은 검사를 실시해 26일 중 결과가 나온다.1명은 26일 오전 검사할 예정이며 나머지 6명은 다른 지역에 사는 확진자 가족들로, 해당 보건소에 통보했다.26일 인천시와 미추홀구가 공 사회 | 김영빈 기자 | 2020-02-26 06:05 기술과 묘사 사이의 일상 풍경 기술과 묘사 사이의 일상 풍경 은 지금 그리고 여기, 현대미술 속 인천의 장소, 사람,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다양한 미술의 언어로 인천을 새롭게 바라보고, 우리 동네 이야기로 낯선 현대미술을 가깝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 사진 속에는 건물 입구 쪽 낙엽이 떨어진 길가 의자에 두 사람이 앉아있다. 약간 부자연스럽게 손을 모아 앉아있는 두 사람의 표정은 건조하고 어색하게 다물어 내려간 입꼬리가 똑같다. 일바지, 패딩점퍼, 모자 등 드레스 코드가 묘하게 어울린다. 다른 한 사진은 멀리 아파트 단지가 산등성이처럼 둘러싸여 있고 앞쪽엔 커다 문화기획 | 채은영 | 2020-02-14 09:25 소리로 상상하는 백령도 바다 소리로 상상하는 백령도 바다 은 지금 그리고 여기, 현대미술 속 인천의 장소, 사람,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다양한 미술의 언어로 인천을 새롭게 바라보고, 우리 동네 이야기로 낯선 현대미술을 가깝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오·오·오·오 소리치며 달려가니, 오·오·오·오·오 연달아서 몰아온다. 간밤에 잠 살포시 머언 뇌성이 울더니 오늘 아침 바다는 포돗빛으로 부풀어졌다. 정지용, 바다 배인숙 작가는 스스로를 사운드 음악회 운영자, 예술가 그리고 예술교육자로 부른다. 프로그래밍에 의한 전자 음악이나 소음, 일상과 사물의 소리까지 다양한 문화기획 | 채은영 | 2020-01-31 08:43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