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덕적·자월 어민들과 시민단체들이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반대 기자회견 및 해상시위에 나선다.덕적자월면 어촌계협의회와 자월덕적 선주협회, 인천환경운동연합, 황해섬네트워크는 8월 2일 오전 11시 30분 대이작도 선착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해상 시위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덕적자월면 어촌계협의회 등은 “인천의 섬 주민들은 바다와 뗄 수 없는 삶을 살고 있는데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는 삶의 터전인 바다를 잃을 위기”라며 “덕적자월면 주민들의 뜻을 알리기 위해 해상시위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

인천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의 온라인 거래 활성화 및 판매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라이브커머스 활용 및 콘텐츠 제작’ 무료(노트북 개별 준비) 교육생을 모집한다.시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농업인(강화·옹진 제외)을 대상으로 8월 2~18일 방문 또는 이메일(mingyeongmk@korea.kr)을 통해 ‘2023 라이브커머스 활용 및 콘텐츠 제작’ 기본교육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기본교육 모집 인원은 15명(대기자 3명 별도 선정)으로 1순위는 ‘온라인 판매 경험이 있는 농업인(스마트스토어 등)’, 2순위는 ‘농촌체험·교육농장

인천시가 유기 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를 설치키로 했다.시는 올해 초 수립한 ‘반려동물 생애주기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유기동믈입양센터 설치 지원 공모’에 응모한 결과 선정됨으로써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17억원(국비 3억원, 시비 14억원)원을 들여 지난해 4월 무료화된 문학터널 관리동(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800㎡)을 리모델링해 2025년 하반기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인천시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는 군·구 동물보호센터의 공

인천 5·3민주항쟁이 37년 만에 민주화운동으로 법적 지위를 인정받았다.국회는 27일 본회의에서 민주화운동 정의에 인천 5·3민주항쟁을 명시화하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 개정안’을 재석 242명에 찬성 227명, 반대 2명, 기권 13명으로 가결했다.인천 5‧3민주항쟁은 1986년 5월 3일 대학생‧노동자 등이 군부독재 퇴진과 직선제 개헌, 민중생존권을 요구한 반독재 운동으로 군부 독재정권을 무너뜨리고 대통령 직선제를 쟁취한 1987년 6월 항쟁의 도화선으로 평가받고 있다.그동안 민주화운동 정의규정에는 인천 5·3민주항쟁이 빠져 제

서울5호선 검단·김포 연장사업이 노선 협의체 운영조차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각 지역 정치권과 주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지만 정부는 직권 중재보다 합의를 우선하고 있어 당초 예상보다 합의 기간이 장기화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27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등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 ‘노선 결정 협의체’는 서울5호선 연장 사업과 관련해 아직 구체적인 합의안을 마련하지 못했다.대광위와 인천시, 김포시,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노선 협의체는 격주마다 회의를 열고 협의를 진

인천시민단체들이 송도국제도시 8공구 R2부지(상업용지 15만8,906㎡) 개발사업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투명하게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인천평화복지연대와 인천YMCA는 27일 성명을 내 “인천경제청이 송도 R2부지 사업과 관련해 특혜 논란이 일자 자청해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수의계약이 아닌 제안공모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며 “하지만 제안공모도 짜고 치는 고스톱이 될 수 있고 오피스텔 난립 우려는 여전하다”고 지적했다.이들은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지난 25일 기자간담회에서 ‘R2부지를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할 경우 오피

인천 연수구가 문화예술회관 대체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에서 체육센터 건립 계획 찬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주민 91%가 체육센터 건립에 찬성했다고 27일 밝혔다.또, 체육센터 건립안 중 종합체육시설보다 수영장 중심의 체육시설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구는 지난 18일 연수3동을 시작으로 연수2동(20일), 연수1동(21일), 선학동(25일)을 순회하며 연수문화예술회관 신축 백지화 및 대체시설(체육센터) 건립 추진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주민설명회는 문화예술회관 터파기공사 중 발견된 매립폐기물로 총사업비가 5

계양구 갈현동의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이 그린리모델링을 끝냈다.인천시는 10억8,000만원(국비 7억6,000만원, 시비 3억2,000만원)을 투입한 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그린리모델링이 준공됐다고 27일 밝혔다.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그린리모델링은 2021년 국토교통부의 공모에서 선정돼 설계를 거쳐 지난해 12월 착공해 창호와 냉난방 설비를 교체하고 미세먼지 제거 및 공기 정화를 위한 스마트에어샤워를 설치했다.국토안전관리원이 제2시립치매노인요양병원의 공사 전후 에너지 절감률 및 온실가스 배출량 등 에너지 성능을 분석한 결과

인천시는 고액 체납자 징수를 맡은 ‘오메가(Ω) 추적징수반’이 지난 2년간 219억원의 체납 세금을 징수했다고 27일 밝혔다.500만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를 담당하는 오메가 징수반은 재산추적 조사와 자동차 바퀴 잠금 등을 통해 지난 2년간 175억원을 징수했고 올 상반기에는 821명을 추적 조사해 44억원을 징수했다.지난 4월에는 전국 최초로 국세청과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해 고액 체납자 2명에 대한 현금과 귀금속을 압류했으며 이달부터는 야간징수 활동도 진행한다.500만원 미만 생계형 체납자를 담당하는 ‘알파(α) 민생체납 정리반’도

인천시는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중 성실납세자를 1,000명 이내로 선정해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대상은 인천에 주소를 둔 개인이나 사업장을 둔 단체·법인으로, 직전 10년간 지방세 체납 사실이 없고 매년 2건 이상을 납기 안에 전액 납부한 납세자다.시는 군·구 추천과 시 지방세심의위원회의 등 심사를 거쳐 성실납세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성실납세자에게는 성실납세자 선정 인증서 교부와 시 금고 은행(신한·농협) 금리 및 수수료 우대, 인천신용보증재단 보증료 경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지방세 징수유예

영종도 주민 100여명이 26일 영종지역에 5개의 소각장 후보지를 선성한 것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소각장 선정 무효화를 촉구했다.영종신도시에서 버스와 승용차를 이용해 시청에 도착한 주민들은 정문 계단에서 주민 삭발식과 함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먼저 주민들이 나서 소각장을 무효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이어 배준영 국회의원과 신성영 인천시의회 의원, 김광호 중구의회 의원이 차례로 영종 소각장 건설의 부당함과 무효화를 주장했다. 주민들은 이에 인천시와 중구를 향해 소각장 원천 무효를 주장하고 불법 선정위원회의 즉시 해체하라고 요구했

인천 계양구 병방동 일원에 추진하는 계양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한국산업단지공단은 토지보상급 지급 절차에 따라 토지소유자에게 현금 대신 산단 내 조성하는 토지로 보상하는 대토보상계획을 26일 공고했다.대토보상 대상토지는 사업 구역 내 지원시설용지 3개 필지로 면적은 4,432㎡, 추정단가는 281만2,635원이다.공단과 계양구는 이번 공고를 시작으로 감정평가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계양일반산업단지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계양IC에 인접한 인천시 계양구 병방동 255-2번지 일원 24만3,086㎡ 부

인천 남동구의 남촌동 도시재생사업 추진이 본격화됐다.26일 남동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남촌동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인 ‘희망꽃창작소’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단위사업별 설계용역을 추진한다.남촌동 도시재생사업은 남촌동 354-1번지 일원 52만㎡에 2026년까지 국비 120억과 지방비 120억원을 투입해 민·관·산·학 참여형 인프라 및 로컬브랜드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4월 도시재생사업 계획을 고시했으며, 3~5월 단위사업 별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쳐 설계용역 추진에 나섰다.남촌동 도시재생사업의 주요 단위사업은 ▲희망꽃

인천 서구가 내구연한이 지난 청라 광역폐기물처리시설을 대체할 자원순환센터(소각장) 후보지 입지 선정 절차에 돌입한다.구는 최근 '인천시 서구 자원순환센터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 용역을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타당성 조사 용역은 내년 5월까지 10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다.구는 용역을 통해 생활폐기물 발생특성·현황 조사, 기존 폐기물처리시설 환경영향 등을 검토하고 입지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마련한 입지 후보지 평가 세부기준에 따라 대상지를 종합적으로 검토·분석하고 평가할 계획이다.서구 자원순환센터는 하루 240t 규모 생활폐기

인천항만공사(IPA)는 집중호우 피해지역 수해복구 성금 1,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으며, 다음달 중순까지 임직원 성금 모금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IPA는 네이버 해피빈 ‘호우 피해 긴급구호 모금함’ 접속 QR코드를 임직원에게 안내해 모금 종료 시까지 릴레이 기부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IPA 신재완 ESG경영실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성금이 수해지역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임직원들이 이웃의 고통을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성금 모금에도 적극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가 신규 도시재생사업 후보지 발굴을 위해 현장 확인에 나선다.시는 27일~9월 30일 시와 군·구 관계 공무원 및 용역사가 참여한 가운데 신규 도시재생사업 후보지 60여곳의 현장을 찾아 적합성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이번 현장 확인은 지난 1월 원도심 지역 921.74㎢(9억2,174만㎡)를 대상으로 착수한 ‘2030년 인천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 수립 용역’ 반영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것이다.인하대 산학협력단이 맡은 이번 용역은 지난 2019년 수립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정비하는 것으로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인천시가 서부권 자원순환센터 입지 선정을 두고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입지 선정위원회 일정이 결국 연기됐다.시는 오는 26일로 예정했던 서부권 광역소각장 입지선정위원회를 연기한다고 25일 밝혔다.시는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권역별로 광역소각장 3곳을 신설하기로 하고 최근 소각장 후보지로 영종국제도시 내 5곳을 선정했다.2021년 11월 꾸려진 입지선정위는 전문 연구기관을 선정해 중·동구 지역 5,000여곳을 조사한 뒤 7회에 걸친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그러나 영종국제도시 등 지역 주민들은 서부 권역인 중·동구

인천항보안공사(사장 류춘열)가 인천항에 정박중인 외국 선박에서 해상을 통해 무단이탈하던 방글라데시 국적 선원 2명을 검거했다.인천항보안공사에 따르면 25일 새벽 4시15분쯤 본부 보안상황실에서 CCTV 관제 중 접안 선박의 부근 해상에서 이상한 물체의 이동을 감지하여 즉시 정밀관제를 통해 부유물과 사람의 움직임을 포착했다.외국인 선원의 해상 무단이탈로 판단한 상황실은 자체 대응팀 출동과 함께 인천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긴급 출동을 요청해 수영으로 무단이탈 중이던 이들 2명을 새벽 4시 35분쯤 붙잡았다.인천항보안공

인천지역 가전제품 제조·임대 업체 코웨이 소속 방문점검원들이 임금 등 처우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비스연맹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코웨이코디코닥지부 인천지역본부(준)는 25일 인천시 남동구 코웨이 인천총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문 점검 수수료가 너무 낮고, 고정 일감이 보장되지 않아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본부는 “방문점검원의 평균 시간당 임금은 특수고용노동자 8개 직종 평균 임금 6,340원에 못 미치는 4,520원"이라며 "방문점검원 중에도 코웨이가 가장 열악하다”고 호소했다.

인천시가 올해 상반기 발생한 대학생 및 대학원생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시는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신청을 8월 1~31일 홈페이지(소통참여→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신청 게시판)에서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부모 또는 본인이 1년 이상 계속 인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국내 대학교(대학원 포함) 재학생 및 휴학생과 미취업 졸업생으로 한국장학재단에서 산정하는 가구소득 8분위 이하이거나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다.대학생은 졸업 후 5년 이내, 대학원생은 졸업 후 2년 이내까지 지원한다.재학생과 휴학생은 주민등록초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