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기적의도서관은 19일 올해 가족문화 프로그램으로 ‘Human Library;사람책을 만나다’를 기획해 시작한다고 밝혔다.그 첫 번째 만남으로 ‘음악 속으로 걷다’라는 주제로, 24일 오후 3시 도서관 1층 어울림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이소림·피아니스트 강소연과의 만남을 공연과 함께 진행한다. 공연 중간중간에 사전질문과 즉석 질문을 받아 답하는 형태의 공연으로, 초등 3학년 이상부터 어른까지 80명에 한해 사전 방문접수한다.바이올리니스트 이소림은 전주예고 재학 중 도독, 독일 로스톡 국립음대 학사와 전문연주자 과정, 뉘른베르크 국립음

대한항공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공식 후원한다.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는 "18일 오후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자문회의가 열린 태국 방콕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김영수 아시안게임조직위 위원장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알사바 OCA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항공과 항공서비스분야에서 대회 최고등급인 프레스티지 파트너급 후원 MOU를 맺었다"라고 19일 밝혔다.앞으로 인천AG조직위와 대한항공이 후원 협약을 정식으로 체결하면 인천AG조직위는 항공권과 수하물 등 항공과 관련된 부분에서 대한항공 후원을 받게 된다. 그대신 대한항공은 공식

인천도시공사가 지분을 투자한 특수목적법인(SPC) 14개 가운데 8개를 지분 회수나 파산 형식으로 사업을 청산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정리 대상사업은 밀라노디자인시티 조성사업, 투모로우시티 조성, 바이오리서치단지(BRC) 조성사업, 151층 인천타워개발사업 등이다.도시공사는 이들 사업에 사업비의 20%를 투자했고 지분을 정리하면 총 148억원 가량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사업 정리는 우선 경영정상화를 위한 것이며 지난해 5월 행정안전부의 경영개선명령과 감사원의 처분 지시에 따른 것이다.반면 앞으로 계속 추진할 사업은

인천시 남동구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발효로 인해 일부 자동차세 세율이 변경됨에 따라 대상 차량에 대한 자동차세 10,155건, 306만 원을 환급한다고 19일 밝혔다.한미FTA 협정에 따라 배기량의 차이로 정해지던 세율 구간이 5단계에서 3단계로 줄었다. 배기량별로 800cc 초과~1,000cc 이하는 cc당 100원에서 80원으로, 2,000cc 초과는 cc당 220원에서 200원으로 각각 20원씩 인하됐다.이에 따라 배기량 800cc 초과 1,000cc 이하, 2,000cc 초과 차량 소유주 중 지난 1월에 자동차세를 연

아시아토착문화심리학회가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스트레스, 건강, 그리고 웰빙: 심리적, 사회적, 문화적 시각에서'를 주제로 3월23~25일 인하대학교에서 열린다.23일 오후 7시부터는 인하대 하이테크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한국문화공연이 진행된다. 한국무용(부채춤), 해금공연, 시조창, 장구 합주, 경기민요, 사물놀이 등 다양한 한국문화 공연이 1시간 가량 펼쳐질 예정이다.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학술대회는 24일 오전 9시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장에서 개회식과 함께 시작된다. 이 자리에서 박정헌 소장학자상과 정태곤 소

지난 17, 18일 실시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과의 야권단일후보 경선 결과 4곳 모두 민주통합당 후보들이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이날 발표된 전국 69개 야권 단일후보 선거구 경선 결과 민주당이 57곳, 통합진보당이 11곳, 진보신당이 1곳에서 승리한 것으로 집계됐다△중·동구·옹진 한광원△남동갑 박남춘△계양을 최원식△서구·강화갑 김교흥서울 관악구을에서는 이정희 대표가, 도봉구갑에서는 고(故) 김근태 고문 부인 인재근 후보가 단일 후보로 확정됐다.은평구을에서는 통합진보당의 천호선 대변인이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과 맞붙게 됐고, 통합진

인천시는 청라국제도시 내 인천로봇랜드 1단계 조성 사업을 하반기에 착공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상반기에 지식경제부에서 로봇랜드 사업계획을 승인받아 로봇연구소, 로봇체험관, 로봇경기장, 로봇산업지원센터 등 로봇 진흥시설 조성사업에 들어가 이르면 오는 2014년 말까지 완료한다는 구상이다.이 사업은 총 사업비 6천800여억원을 들여 청라국제도시 5블록 76만7천200㎡에 로봇진흥시설 외에 테마파크와 관리지원센터 등 유희시설, 스트리트몰, 복합상업시설, 호텔 등 부대시설을 건립하는 내용이다.시는 지난 2007년 정부의 로봇랜드

인천시교육청 내 인천교육종합정보센터가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증축공사에 들어갔다.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증축될 인천교육종합정보센터는 보안관제와 통합운영을 위한 종합상황실을 비롯해 정보센터 사무실, 스마트교육 체험실 등 고품질의 교육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을 갖추게 된다.기존에 활용중인 전산 기반 시설과 서버, 네트워크 장비는 이전·재설치해 예산낭비를 최소화할 예정이다.이번 증축은 그동안 직제개편과 각종 센터기능 확대, 업무추진에 따른 기록물 양 증가 등으로 인해 부족했던 사무 공간 확보에도 도

새누리당 박상은(62) 국회의원이 4.11 총선에서 중·동구·옹진군 후보로 확정됐다.18일 국민참여경선으로 치러진 새누리당 중·동구·옹진군 경선에서 박 의원이 배준영(41), 김정용(43) 예비후보를 누르고 최종 공천자로 결정됐다.이날 경선은 새누리당 인천시당이 무작위로 모집한 602명(당원 20%, 일반국민 80%)의 선거인단(중구 272명, 동구 242명, 옹진군 88명)이 신흥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직접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접근성이 떨어져 경선투표가 어려운 옹진군 도서지역에는 현장투표소를 설치해 투표가 치러졌다.시당은 당초

인천녹색연합은 18일 남동구 고잔동 남동유수지 저어새섬 앞에서 '멸종위기야생동물 지킴이단' 발족식을 열었다.야생동물 보호활동에 관심이 많은 인천시민과 청소년 등으로 구성된 100여명의 지킴이단은 오는 11월까지 백령도 점박이물범, 송도ㆍ강화 갯벌의 저어새, 맹꽁이 등 인천에 서식하는 멸종위기동물 보호활동을 벌이게 된다.백령도 점박이물범(멸종위기2급, 천연기념물 제331호)은 1940년대까지 8천여마리 수준이었으나 서식지 파괴, 환경오염, 불법포획 등으로 현재 300여 마리만 남아있다.저어새(멸종위기1급, 천연기념물205-1호)는 전

경기도북부청이 DMZ 자전거투어를 시작했다. 비무장지대 자전투어는 매월 넷째주 일요일 임진각을 출발(오후 2시)해 군부대 순찰로(10km)를 따라 통일대교와 군내삼거리, 초평도를 거쳐 임진각으로 돌아오는 구간에서 실시된다. 이 자전거투어는 그동안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비무장지대 인근 민통선 지역을 자전거로 달리며 안보, 역사의 현장과 자연생태계를 둘러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일반인과 자전거 동호인은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www.ethankyou.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매회 선착순 300여명으로 참가비는 30

감은사 감은사(感恩寺)는 동해안(경주시 양북면 용당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사찰로 지금은 3층석탑 2기와 금당과 강당 등 건물터만 남아 있다. 감은사지(感恩寺址)는 사적 제31호로 지정되어 있다. 신라 문무왕은 삼국을 통일한 후 부처의 힘을 빌어 왜구의 침입을 막고자 이곳에 절을 세웠다. 절이 다 지어지기 전에 왕이 죽자, 그 뜻을 이어받아 아들인 신문왕이 682년에 완성하였다. 문무왕은 “내가 죽으면 바다의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고자 하니 화장하여 동해에 장사지낼 것”을 유언하였는데, 그 뜻을 받들어 장사한 곳이 절 부근의 대왕암

'부실·밀실운영 논란' 학교안전공제회 이번엔 '낙하산 인사'간부급 3명 '교육청 전직공무원' 채용 들통 임승재 기자 isj@kyeongin.com '밀실' 논란을 빚는 인천시학교안전공제회(경인일보 3월1일자 23면 보도)의 간부급 임직원들이 시교육청 전직 공무원인 것으로 드러나 '낙하산 인사'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시교육청 부교육감은 공제회 이사장직을 겸임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연간 600만원의 수당을 받고 있어 '적절성' 논란도 일고 있다.공제회 등에 따르면 임직원 6명 중 사무국장(4급)·부장(5급)·팀장(6급) 등

인천 야권 경선 지역 4곳의 결과가 19일 오전 발표된다.민주통합당 인천시당 관계자는 18일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된 남동갑, 계양을, 서구·강화갑, 중·동구·옹진군 등 4곳에 대한 통합진보당과의 경선 결과를 19일 오전 발표한다고 밝혔다.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인천시당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한 곳을 제외한 모든 지역구에 대해 19일 후보자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새누리당 인천시당도 18일 오후 늦게까지 중·동구·옹진의 당내 경선을 마치고 12개 지역의 후보자 선출을 마무리한다.

고전 인문학 강좌를 꾸준히 열고 있는 구월동 ‘온고재(대표 이우재)’는 4월부터 ‘그리스철학’ 강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오유석 백석대 연구교수가 맡아, 8회 일정으로 진행한다. ▲ 1강(4월 4일)-고대 희랍의 정치와 사회, ▲2강-정의가 강자의 이익인가, ▲3강-기게스의 반지, ▲4강-이상국가, ▲5강-동굴을 탈출한 죄수, ▲6강-타락한 국가유형, ▲7강-아리스토텔레스의 플라톤 국가론 비판, ▲8강-아리스토텔레스의 이상적 국가론 등의 내용이 그것이다. 또한 온고재에서는 매주 월요일 ‘논어’, ‘장자’ 강좌가 있고 화요일

취재 : 양영호 기자속칭 '옐로우하우스' 지역 '재개발'이 지지부진하다. 남구 숭의1동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시행 인가 후에도 부동산 경기 하락 등의 이유로 수년째 제자리 걸음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일부 철거하다 중단한 건물도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는 형편. 주민 동의와 조합 구성 등 여러 해 동안 도시정비에 따르는 절차를 거쳐 '옐로우하우스' 거리에 대한 도시환경정비사업 시행인가가 떨어진 때는 지난 2010년 10월이다.어렵게 이뤄진 시행인가에 따라 시행자인 주민조합과 시행사는 감정평가와 관리처분 절차를 거쳐 2011년 철거에 들어

개똥녀, 된장녀, 국물녀, 폭행녀, 막말녀, 쓰레기녀까지 인터넷 세상은 심심할 틈이 없다. 공중도덕을 지키지 않고 예의범절을 무시하고, 이기주의에서 비롯된 파렴치한 행동을 한 그녀들은 대중들의 공분을 샀다. (그런데 왜 하필, ‘녀’일까? 이런 짓을 하는 남자는 없단 말인가? ‘oo녀’ 속에 들어 있는 자극적이면서 은근한 ‘여’에 비난!) 누가 봐도 도를 넘는 비인간적인 모습에 네티즌들은 우르르 들고 있어났다. 어떻게든 그런 짓을 한 여성들이 누구인지 밝혀내는 소위 ‘신상털기’가 즉각적으로 진행되었다. 신상파악의 의도는 명확했다.

지난해 가수 이효리가 '유기견 수호천사'로 나서면서 유기견 입양을 돕기 위해 반려견 '순심이'와 달력모델을 자처하며 화보를 찍고, 그 수익금 전액을 유기견을 돕는 일에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그 후로 버려진 유기견들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그가 애정을 갖고 각별한 사랑을 쏟는 강아지 순심이는 동물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알게 됐다고 한다. 한쪽 눈을 잃어 다른 예쁘고 잘생긴 강아지들에게 '왕따'를 당하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 입양을 하게 되었다는 후문이다.이외에도 유명 연예인들이 버림을 받은 유기견들의 엄마를 자

송영길 인천시장은 18일 시청사 접견실에서 개빈 뉴섬 미국 캘리포니아주 부지사, 강석희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시 시장을 만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들은 송도ㆍ청라국제도시 등 인천 경제자유구역에 캘리포니아주 기업인들이 투자하는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이어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송도국제도시를 둘러봤다.강석희 시장 등은 한ㆍ미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계기로 미국 내 한국 최대 교역 파트너인 캘리포니아주와 한국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초청으로 방한했다.이들은 15일 입국해 17∼2

인천시는 건물을 신ㆍ증축한 뒤 등기를 하지 않는 방법으로 등록세를 내지 않던 대기업 2곳에서 등록세 6억8천만원을 최근 거둬들였다고 18일 밝혔다.미납 세금을 징수당한 기업은 대한생명보험㈜과 롯데쇼핑㈜다.한화그룹 계열사인 대한생명보험은 2005년 3월 부평구 부평동 529-15 건물(연면적 3만6천690여㎡)을 완공하고도 등기를 하지 않은 채 등록세를 내지 않고 있다가 최근 시의 미등기 건물 일제 조사에서 적발돼 미납 등록세 4억6천100만원을 납부했다.롯데쇼핑도 2009년 5월 롯데백화점 인천점을 2개 층(6천780여㎡) 증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