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예협회 인천광역시지회(지회장 한규식)가 주최하는 “2023년 제30회 한·중서예국제교류전“이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중구 한중문화관에서 열린다. 한글, 한문서예, 서각, 문인화, 캘리그라피 등 200여점이 전시된다. 한중서예국제교류전은 1992년 인천시와 국제 자매도시인 일본 북구주 서법연맹과의 국제교류전을 시작으로 대만, 중국의 시안, 위해, 청도와의 교류전을 이어와 30년간 서로의 감성과 예술 연구를 공유하며 발전시켜 왔다.올해 30주년을 맞아 동양문화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한-중 양국 작가들의 예술 세계를 비교 분

태풍이 무사히 지나간 12일(토) 오후 4시30분. 강화군 강남중학교 체육관에 지역사회 주민들이 모였다. 길상면 주민자치위원회가 마련한 '한여름 밤의 음악회'가 열린 것이다. 더위에 지친 탓일까? '위로해 Dream!'이란 주제가 맘에 들었을까? 700여 명의 관객들로 넓은 체육관을 채웠다.길상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음악을 통해 정서함양은 물론 지역사회 화합을 위한 잔치를 벌여왔다. 음악회는 올해로 12년째 이어져 오는 행사이다. 주민들은 코로나로 인해 몇 년 중단되었다가 다시 열리게 되어 무척 반갑게 맞이했다.음악 콘서트는 1부 오프

조우 작가의 16번째 개인전 ‘연리지’가 8월 24일부터 31일까지 한국근대문학관(인천 중구 신포로15번길76)에서 열린다.연리지(連理枝)는 뿌리가 다른 나무가 가지끼리 서로 엉켜 한 나무처럼 자라는 것을 말한다. 12년째 하루 마무리를 그림일기로 하고 있는 작가는 한 장씩 모여 겹겹이 쌓여가는 모습과 우리의 삶이 연리지와 같다고 생각했다. ‘연리지’ 작업의 시작은 그림일기를 보관하기 위해 말아두면서부터다. 하루를 살고 잠이 들고 눈을 뜨며 다시 하루를 살아가듯이 봄이 오면 나무가 겨울잠에서 깨어 새싹이 올라오듯이 하루의 테는 나무

인천시립도서관 산하 인천도시역사관이 학술조사 보고서 제3집 ‘인천 선구점(船具店) 거리’를 펴냈다.인천도시역사관은 인천역에서 해안동 로터리로 이어지는 제물량로 주변(항미단길)과 그 뒤편 인중로의 그물·어망·로프·닻 등 배와 관련된 용품을 파는 가게가 몰려있던 곳의 역사와 뒷이야기 등을 담은 ‘인천 선구점 거리’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보고서는 지난 한햇동안 진행한 문헌·구술 조사와 사진 등을 담았다.‘선구점 거리’는 남아있는 기록이 거의 없지만 구술 조사 등에 의하면 한국전쟁 전후에 형성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이곳은 199

홍정희 개인전 ‘빛의 기억-like forest’이 8월 15일부터 27일까지 갤러리 벨라(신포로 )에서 열린다. 갤러리 벨라의 2023 여성작가 초대전 제3탄이다.작가는 늘 그 자리를 지키며 살아내는 숲에서 설렘과 단단함을 녹여내는 에너지를 발견한다. 그 에너지를 작가의 조형언어로 풀어냈다.우연히 발견되는 형상과 구도에 몰입하면서 구상과 추상을 넘나들며 새로운 형태를 찾아내려 노력했다. 캔버스위에 뿌려보는 물감, 여러 무늬의 얼룩들, 마른 후 다시 붓질로 그리고 덮어가는 과정을 반복하며 만들어지는 형태를 재구성했다. 이번에 30여

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음)을 실물카드 없이 삼성페이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인천시는 14일부터 인천e음카드가 없어도 삼성페이로 결제할 수 있도록 인천사랑상품권 모바일(휴대폰)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인천e음카드를 삼성페이 앱에 등록할 경우 실물카드 없이 앱을 실행해 카드 단말기에 터치하면 결제되는 방식이다.시는 인천e음을 사용하려면 카드를 소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간편결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커지자 지난달 삼성전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삼성페이 앱을 통한 간편결제를 준비해왔다.기존 인천e음 가맹점

인천 연수구가 ‘2023년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을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연수구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오는 9월 4일부터 12월 1일까지 연수글로벌평생학습관과 송도글로벌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연수구청 별관에 위치한 연수글로벌평생학습관에서는 ▲라이프 스킬(AI, 목공, 피부관리, 칼림바, 우쿨렐레, 프랑스 자수, 이모티콘, 영상작가, 수어 통역사 자격증, 점역교정사 자격증) ▲글로벌 문화(클래식, 러시아어, 중국어, 명화 이야기) 프로그램과 함께 퇴근길 특강(이미지 생성형 인공지능, 가죽

수봉도서관(관장 김봉세)은 8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인형극, 과학강연, 찾아가는 공연 등으로 구성된 개관14주년 기념행사 ‘해피 북스데이’를 운영한다.19일(토) 무료 팝콘 나눔을 시작으로 20일(일)에는 인형극과 성인 대상 를 연다.25일(금)에는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협력 강연 , 인천대 컴퓨터공학부 김지범 교수의 , 29일(화)에는 인천시립예술단(합창단)의 찾아가는 공연

미추홀구 주안동 '공간듬'이 오는 지난 7월부터 5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프로젝트 전시 짓거리[짇∶꺼리]를 12월까지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은 작업이다.장의령, 최바람, 이철민, 나누리, 김우중 등 작가 5명이 협업하는데, 현재 두 번째 전시 최바람 작가의 ‘그’가 8월 5일부터 27일까지(1~7pm 월, 화 휴관) 진행되고 있다. 짓거리[짇∶꺼리] 참여 작가들은 전시장에 가상의 공간성을 부여하는데, 최바람은 물방울 하나로부터 동굴을 가정했다.나를 동굴로 들어간 생명체라고 가정해본다. 빛이 없어 나는 작고 약하게 진화하여 투명해졌다.

인천시가 베스트셀러 ‘아버지의 해방일지’의 정지아 작가 북콘서트를 연다.시는 30일 오후 4~6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지아 작가 초청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중앙대 문예창작과를 나오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은 정지아 작가는 1990년 장편소설 ‘빨치산의 딸’을 펴내며 작품 활동을 시작해 2006년 ‘풍경’으로 제7회 이효석문학상, 2008년 ‘봄빛’으로 제14회 한무숙문학상, 2018년 ‘꿈을 꾸었다고 말했다’로 제42회 이상문학상, 2020년 ‘우리는 어디까지 알까’로 김유정문학상을 수상했다.지난해 9월

인천 남동문화재단이 오는 26일 오후 7시 남동소래아트홀에서 대중음악과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 콘서트 공연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날 공연은 압도적인 고음과 성량을 자랑하는 가수 알리, 부드러운 목소리로 감성을 자극하는 가수 한동준, 오페라와 극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선보이고 있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KBS 관현악단 박상현 단장이 지휘를 맡아 대중가요와 오케스트라의 앙상블을 선사할 예정이다.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다. 엔티켓 및 인터파크 티켓

인천시교육청 북구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의 인문 교양 증진을 위해 다양한 내용의 2023년 하반기 평생학습프로그램을 마련해 오는 14일부터 학습자를 모집한다.9일 북구도서관에 따르면 하반기 평생학습프로그램은 학습자 연령대 별로 개설된다.유아(6~7세) 대상 프로그램으로 ‘신통방통 과학실험’과 ‘그림책 뮤직테라피’, 초등생 대상으로는 ‘노래로 배우는 영어’(초 1~2), ‘우리가 꿈에 Green 지구’(초 3~4), ‘웰컴 투 인공지능 코딩 프로그램’(초 5~6)이 진행된다.성인 대상으로는 ‘따뜻한 감성, 오일파스텔’, '바리스타 자격증

‘2023 월드로봇올림피아드(WRO) 한국대회’가 12~1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그린휴먼IR협회가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한국대회 종목별 우승자는 오는 11월 파나마 파나마시티에서 열리는 ‘월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다.WRO는 120여개 국가에서 3만여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로봇 경진대회다.이번 한국대회에는 로봇스포츠, 미래혁명가 등 4개 종목에 초·중·고 301개 팀 720여명 및 관계자와 관람객 등 총 1,5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해 216개 팀 536명이

인천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공사로 지난 7월부터 인천동구문화체육센터로 장소를 옮겨 진행되는 두번째 공연으로 오는 23일 오후 2시 '악단광칠'의 무대가 펼쳐진다. ‘악단광칠’은 굿과 민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곡을 만들어 연주하는 공연팀이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황해도 지방 서도민요 등을 원천으로 다양한 음악적 창작을 시도하며 전통과 현대를 절묘하게 엮어낸다. 전자악기를 사용하지 않고 국악기와 전통보컬만으로 강렬하고 유쾌한 사운드를 선보인다.이날 공연에서는 대표곡 및 최신곡 등으로 구성한 콘서트 무대를 준비해 악

여름철 대표 음식 하면 뭐니 뭐니 해도 시원한 콩국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고소하고 시원한 냉 콩물에 국수를 말아먹는 맛은 더위를 충분히 식혀주고도 남음이 있지요.강화도 강화읍사무소 옆 콩국수집을 찾아갑니다. 아내의 단골집입니다."콩을 일일이 골라서 흠 없는 콩으로 분리하고 삶아 간 뒤, 콩비지를 걸러 만든 정성이 대단해요. 어떻게 반죽은 하였는지 기계로 면을 뽑았는데도 쫄깃하고요. 아마 엄치척할 걸요."아내는 여러 집 콩국수를 먹어봤지만, 단연 최고라면서 기대하게 합니다. 나이 드신 할머니 혼자 운영하는 작은 가게입니다. '풀잎 식

인천시설공단 산하 인천어린이과학관이 ‘레이싱 특별전’을 연다.인천어린이과학관은 17일~10월 1일 기획전시실(1층)에서 전기자동차의 과학적 원리를 배울 수 있는 ‘2023년 레이싱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레이싱 특별전’에서는 전기자동차 모터, 엔진, 차동기어 등 여섯가지 과학원리를 담은 전시물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주말 가족 레이싱 챌린지’는 유료(1만원)로 체험할 수 있다.주말(토·일)에만 열리는 ‘가족 레이싱 챌린지’는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미니 자동차를 만들면서 마찰력, 점프력, 원심력 등 자동차의 과학원리

인천시 농업기술센터가 ‘귀농·귀촌 종합과정’ 교육생 50명을 모집한다.시 농업기술센터는 ‘2023년 제14기 하반기 귀농·귀촌 종합과정’ 교육생 50명(우선모집 5, 일반모집 45)을 시 온라인통합예약 누리집을 통해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신청자격은 인천시민이며 우선모집(국가유공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은 16일, 일반모집은 17일부터 선착순 접수다.‘귀농·귀촌 종합과정’ 교육은 9월 4일~10월 18일 매주 월·수 오후 1~6시(12회 60시간) 센터 및 관내 우수농장에서 실시하며 교육과정은 귀농정책, 기초 영농기술, 현장

인천시 중구 한중문화관과 중국어마을이 원어민중국어 무료교실을 운영한다.8월 16일부터 10월 27일까지 수, 금요일 20회에 걸쳐 한중문화관 B01호 세미나실에서 열린다.초급반은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중급반은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다. 신청은 중국어마을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문자(010-3697-6576)로 하면 된다.

8월 5일 뜨거운 태양으로 달구어졌던 더위가 식어가는 해질 녘 7시,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수영을 하던 사람들이 해변에 설치된 야외무대로 모여든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한 무의도 춤축제가 그 열기와 뜨거움으로 시작되었다. 3시간 가량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무의도 춤축제는 숨 막힐 듯 춤과 재미로 가득했다. 축제는 주민노래자랑으로 시작되었다. 영종도 옆 작은 섬이지만 노래를 하러 나온 사람들은 멀리 미국LA, 필라델피아 등에서 온 사람들부터 부산 등 지방에서 온 사람들까지 모여들어 하나개해수욕장이 멀리 까지 잘 알려져 있는 해변이라

송도맥주축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9일간 인천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제13회 송도맥주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올해 축제는 ‘Enjoy Live! Cheers!’ 라는 주제로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 50여팀이 라이브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매일 오후 9시에는 음악에 맞춰 갈라 뮤직쇼 형태의 불꽃놀이를 진행하고 오후 10시에는 대표 프로그램인 EDM 파티가 열린다.축제에는 대형 맥주회사부터 크래프트 맥주업체까지 다양한 업체가 참여해 국내외 다양한 맥주를 맛볼 수 있다.조직위는 방문객들이 넓고 쾌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