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수 인천시 교육감 권한대행과 이인화 충남지사 권한대행은 26일 인천시교육청에서 '2010 세계대백제전 성공지원과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인천시교육청은 세계대백제전을 학생들의 현장 학습 기회로 적극 활용하기로 했으며, 충남도는 행사기간 인천 학생들이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백제 역사문화탐방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또 공교육 활성화와 교육문화 발전을 위해 상호간 지식ㆍ정보ㆍ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교육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인화 충남지사 권한대행은 "인천시 학생들이 세계대백제전을 통해 찬란했던 백제 문화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대백제전의 학생 관람객을 위해 ▲백제시대 일상을 재현한 '웅진·사비궁의 하루' ▲고대 국가 의상 체험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역사도시 유치·전시관' ▲백제문화유산 디지털 영상관 ▲무령왕 일대기를 소재로 한 수상공연 등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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