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영국 사우스햄튼대학과 확장 캠퍼스 설립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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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영국 사우스햄튼대학과 확장 캠퍼스 설립 MOU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4.05.23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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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과 마크 스미스 사우스햄튼대 부총장 참석
지난 4월 설립의향서 제출 이후 한 달여 만에 MOU 체결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2차 명문대 유치 물꼬 틀 수 있을지 주목
유정복 시장이 마크 스미스 영국 사우스햄튼대 부총장과 캠퍼스 설립 MOU 체결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제공=인천시)
유정복 시장이 마크 스미스 영국 사우스햄튼대 부총장과 캠퍼스 설립 MOU 체결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영국 사우스햄튼대학과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확장캠퍼스(한국캠퍼스, 글로벌캠퍼스, 아시아캠퍼스 등)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유정복 시장은 23일 시청 접견실에서 마크 스미스 사우스햄튼대학 부총장 겸 대표와 확장캠퍼스 설립 MOU를 맺었다.

지난 4월 설립의향서 제출 이후 발빠른 사업 진행으로 한 달여 만에 MOU 체결이 상사되면서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영국 대학 설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우스햄튼대학은 영국 명문대학 협의체인 러셀그룹 소속이자 창립 멤버로 1952년 설립됐으며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최초로 인가한 대학이다.

메인 캠퍼스인 하이필드 외에 웬체스터, 말레이시아 등 총 8개 캠퍼스를 운영 중이다.

글로벌 종합 랭킹은 QS(글로벌 고등교육 평가기관) 기준 81위로 항공우주공학, 전기전자공학, 해양학, 조선공학 등은 세계 최상위권이다.

사우스햄튼은 연구 중심 대학으로 유명한데 전체 연구의 92%가 영국 상위 10%에 든다.

유명 동문으로는 조지 W. 버클리 전 3M 회장, 포뮬러원(F1) 천재 디자이너 애드리언 뉴이, 월드와이드웹 창시자 팀 버너스 리 등이 있다.

런던으로부터 남쪽으로 1시간 20분 거리에 위치한 사우스햄튼시는 1912년 4월 타이타닉호가 미국을 향해 출항한 항구도시로 타이타닉 박물관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마크 스미스 사우스햄튼대학 부총장은 “사우스햄튼대학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대학을 지향하고 있다”며 “캠퍼스 설립이 잘 진행돼 우리 대학이 교육적, 산업적으로 한국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전통과 역사가 있는 사우스햄튼대학의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확장캠퍼스 설립은 글로벌 인재 양성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활한 캠퍼스 설립 추진을 위해 시에서도 행정·재정 지원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 전경(운영재단 홈페이지 캡쳐)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 전경(운영재단 홈페이지 캡쳐)

 

한편 인천글로벌캠퍼스는 2012~2017년 1단계 사업을 통해 ▲한국뉴욕주립대(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캠퍼스) ▲한국조지메이슨대 ▲벨기에 켄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 등 5개 대학이 입주했다.

그러나 2017년 이후 미국 네바다주립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음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음대 등의 유치에 줄줄이 실패하면서 2단계 사업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10개 글로벌 명문대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인천글로벌캠퍼스가 이번 영국 사우스햄튼대 확장캠퍼스 설립을 성사시켜 2단계 사업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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