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YMCA와 인천평화복지연대, F1 유치 반대 연대체 구성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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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YMCA와 인천평화복지연대, F1 유치 반대 연대체 구성키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4.05.2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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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6시 YMCA 회의실, 'F1 유치 반대 연대체 구성을 위한 포럼 및 집담회' 개최
이상석 예산감시전국넷 공동대표 'F1 무엇이 문제인가? 영암 사례와 시민사회 대응' 강연
F1 유치 관련해 시민사회 우려 목소리 아랑곳하지 않는 유정복 시장 불통 행보에 강경 대응
지난 13일 시청에서 열린 인천YMCA와 인천평화복지연대의 F1 유치 반대 기자회견
지난 13일 시청에서 열린 인천YMCA와 인천평화복지연대의 F1 유치 반대 기자회견

 

인천시민단체들이 F1(포뮬라원) 유치 반대를 위한 연대체 구성에 나선다.

인천YMCA와 인천평화복지연대는 28일 오후 6시 인천YMCA 4층 회의실에서 ‘F1 인천 그랑프리 대회 유치 반대 연대체 구성을 위한 포럼 및 집담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이상석 예산감시전국네트워크 공동대표가 강사로 참석해 ‘F1 무엇이 문제인가? 영암 사례와 시민사회 대응’을 강연한다.

전라남도는 5,073억원을 들여 영암군에 전용 서킷(경기장)과 기반시설을 건설하고 2010년부터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개최했으나 적자가 쌓이면서 계약기간 7년을 채우지 못하고 4년 만에 대회를 중단했다.

'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 첫 해의 경우 방문객은 계획 인원의 절반 수준인 7만여명에 그쳤고 운영 수익도 70억원 흑자를 예상했지만 69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처럼 ‘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가 실패로 끝나면서 천문학적 규모의 예산낭비에 대한 책임 공방 등 거센 후폭풍이 불었고 아직도 일부 소송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YMCA와 인천평화복지연대가 F1 유치 반대 연대체 구성에 나선 것은 자신들이 지난 13일 시청에서 혈세낭비, 환경피해 우려 등을 들어 F1 유치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유정복 시장이 25일 F1 대회가 열리고 있는 모나코를 방문해 인천 대회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기 때문이다.

인천평화복지연대 관계자는 “대형 이베트 유치를 치적으로 삼기 위해서인지 지난달 초 일본 스즈카 F1 그랑프리 대회 현장을 찾아 포뮬라 원 그룹측에 유치의향서를 전달한 이후 F1 유치 추진단을 급조하고 올해 제1회 추경에 F1 인천 대회 유치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비 5억원을 편성한데 이어 무엇에 쫒기는 것처럼 모나코까지 날아가 또 다시 협력의향서를 내는 등 시민사회의 목소리에는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는 유 시장의 불통 행보에 우려를 넘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영암 사례를 통해 인천시가 추진하는 F1 유치의 문제점을 깊이 들여다보고 대책위 등 F1 유치 반대를 위한 시민사회 연대체를 구성해 논리적이고 합리적 판단을 근거로 하는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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