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바다열차 경영개선 종합대책 수립
상태바
월미바다열차 경영개선 종합대책 수립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4.06.12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 연간 적자 60억원에서 38억원으로 줄이기 목표
8월 1일부터 요금 인상, 인천시민은 현행 요금 유지
운영인력은 68명에서 47명으로 21명 감축키로
월미바다열차(사진제공=인천시)
월미바다열차(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가 월미바다열차 적자 줄이기에 나섰다.

시와 교통공사는 월미바다열차의 경영개선 및 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구성한 전문가 자문위원회의 논의를 토대로 4대 전략과제 및 25개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단기(2024년), 중기(2025년), 장기(2026년 이후) 실행계획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4대 전략과제는 ▲지역상권 연계 ▲창의적 콘텐츠 발굴 ▲홍보 강화 및 편의성 개선 ▲자구노력이다.

시와 교통공사는 월미바다열차의 적자를 연간 60억원 수준에서 38억원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8월 1일부터 요금을 올리기로 했다.

평일과 주말 구분없이 성인 기준 8,000원인 요금을 평일 1만1,000원, 주말 1만4,000원으로 대폭 인상하되, 인천시민은 8,000원을 유지키로 했다.

또 평일 이용객 증대를 위해 다양한 할인제도(노인·청소년·어린이·장애인·국가유공자 할인, 단체관람객 할인, 여행사 제휴 할인, 인근 업체 연계 패키지 할인)를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달 업무협약을 체결한 월미도 뽀로로파크와 패키지 상품권 개발 및 할인 등 공동프로모션을 추진하고 인천관광공사와 연계한 여행사, 숙박·체험시설 패키지 상품도 내놓기로 했다.

현재 1회인 재탑승은 평일 윌미 지역상권 영수증을 제시하면 무제한 허용할 예정이다.

인건비 절감을 위해서는 성수기(4~10월) 운행시간을 오후 9시에서 7시로 2시간 단축하면서 운영인력을 68명에서 47명으로 21명 줄이기로 했다.

월미바다열차는 2019년 10월 개통해 3개월 동안 9만2,000여명이 탑승했으나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2020년 5만1,000여명, 2021년 5만7,000여명으로 이용객이 급감한 이후 2022년 24만2,000여명, 2023년 26만3,000여명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연간 60억원가량(감가상각 30억원 포함)의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월미바다열차 경영개선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적자를 최대한 줄이겠다“며 ”월미바다열차가 월미관광특구 활성화의 견인차가 되고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성공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관광명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