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노조 "루원복합청사 사옥 이전은 일방적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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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노조 "루원복합청사 사옥 이전은 일방적 통보"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4.06.1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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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사옥 별관 전경 /사진제공=인천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 사옥 전경 사진=인천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 노동조합이 인천시가 추진하는 루원복합청사 사옥 이전에 반발하고 나섰다.

공사 노조는 19일 성명을 내고 “시가 공사 노동자들과 사전 협의 없이 사옥 이전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며 “독단적인 결정에 분노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시가 루원복합청사에 공사를 무리하게 입주시키려는 것은 수천억원을 들여 건립한 공공청사를 산하 공기업에 비싸게 매각하려는 의도"라며 “하부기관을 통해 금전적인 이득을 얻으려는 것은 나쁜 정책이자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했다.

이어 “공사를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면 지금이라도 노동자의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면서 “이전 필요성, 업무 공간 활용, 삶의 터전 변경 등을 고려할 시간적인 여유와 어떤 물질적 지원을 제공할 것인지 숙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는 지난 11일 공사를 비롯해 산하기관 6곳을 내년 하반기 서구 루원복합청사로 이전하는 공공시설 재배치 기본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루원복합청사는 내년 7월 준공 이후 준비 절차와 사무공간 조성 등을 거쳐 해당 공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공사가 떠난 남동구 만수동 자리에는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종합건설본부 등 2개 공공기관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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