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 한민수·정해권 의원으로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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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 한민수·정해권 의원으로 압축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4.06.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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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권·김대중 의원, 막판 의장 후보 단일화 합의
20일 오후 국민의힘 시의원 의총에서 의장 내정
인천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압축된 국민의힘 소속 정해권(왼쪽) 의원과 한민수 의원(오른쪽)
인천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압축된 국민의힘 소속 정해권(왼쪽) 의원과 한민수 의원(오른쪽)

 

제9대 인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이 다수당인 국민의힘 소속 한민수 의원(현 운영위원장, 남동구5)과 정해권 의원(현 산업경제위원장, 연수구1)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국민의힘 소속 정해권 의원과 김대중 의원(미추홀구2)은 19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정해권 의원으로 의장 후보를 단일화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대중 의원이 사퇴하면서 국민의힘 인천시당에 의장 후보로 등록한 의원은 한민수, 정해권 두 의원만 남았다.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20일 오후 5시 시당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후반기 의장을 내정할 예정으로 이들 두 의원 간 표 대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제1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은 추후 의총에서 내정할 계획이다.

이날 정해권, 김대중 두 의원은 ‘단일화 공동 선언문’을 통해 “시의회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는 과거의 낡은 틀과 관행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시민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집행부를 제대로 견제·보완하는 시의회를 만들어 나가자는데 뜻을 함께 하고 단일화를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정해권 의원은 “전반기 원구성 때 한민수 원내대표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에게 ‘후반기 원 구성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서약서에 서명하기를 강요하고 자신은 서명에서 빠졌다”며 “지금이라도 한민수 의원이 동반 사퇴를 받아들인다면 깨끗하게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국회 사태를 들어 더불어민주당에 상임위원장을 배분하지 말자는 등의 주장이 나오고 있어 후반기 원 구성을 둘러싸고 상당한 논란과 갈등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시의회의 정당별 의석 수는 전반기 원 구성 때 국민의힘 26명과 더불어민주당 14명인 상황에서 국힘이 의장과 제1부의장, 5개 상임위원장(운영·행정안전·산업경제·건설교통·교육)을 가져가고 민주당은 제2부의장과 1개 상임위원장(문화복지)을 배분받았다.

현재의 의석 수는 국힘 25명, 민주당 12명, 무소속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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