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6일, "노을, 소사나무 숲에서 즐기는 낭만 버스킹 "
오는 7월 6일 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 개장일을 맞아 주민들이 준비한 '십리 for you, 칠링의 밤'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마을법인 십리포영어조합이 주축이 되어 부녀회, 청년회 등이 준비했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십리포 야외무대 감성 버스킹 ▲소사나무 숲에서 즐기는 요가·노르딕 워킹 ▲웰컴 푸드, 먹거리 장터 ▲포토존, SNS 이벤트 등이다.
십리포해수욕장은 어린이 물놀이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바지락 갯벌 체험과 캠핑, 해안 절경과 바다를 끼고 도는 해안산책로, 한 여름에도 시원한 소사나무 숲 등으로 유명하다.
축제 기획을 맡은 최은식 특성화 위원장은 “올해는 버스킹, 요가, 노르딕 워킹 등으로 개장행사를 이색화 했으며, 칠링 축제 주제에 맞게 쉬엄쉬엄 쉬어가는 힐링 공간으로 십리포를 꾸몄다”고 말했다. 칠링(chilling)은 느긋하게 휴식을 취한다는 뜻이다.
한편, 십리포 해수욕장이 위치한 내동마을은 행정안전부 3단계 특성화 사업으로 인천, 경기, 서울 등 도시근교 기업체를 타깃으로 워케이션(칠링센터)을 공모할 예정이다.
올해 십리포 해수욕장은 7월 6일 개장하여 8월 25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별도의 이용료는 없으나 주차장, 샤워장 등 일부 시설은 유료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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