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라호수도서관이 개관 9주년을 기념해 오는 29일부터 도서관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오는 29일 다목적강당에서 지역주민 15개 팀과 함께하는 ‘생일 케이크 만들기' 행사가 열린다. 시민들과 함께 개관 9주년을 축하하며 지역과 동행하는 도서관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7월 11일에는 다목적강당에서 '이번 여행은 어디로 갈까'라는 제목의 특별 강연이 펼쳐진다. 120개국을 다녀온 세계 여행 전문가 '용진캠프'를 초청해 여행에 관심 있는 주민들에게 목적에 맞는 여행지 선택 방법 등 다양한 여행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7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 간 1층 로비에서는 생태를 주제로 인천대학교 문헌정보학과와 협업해 빅데이터로 선별한 추천 도서들이 전시된다.
7월 13일에는 다목적강당에서 ‘권오준 생태동화작가 가족 북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날 북콘서트에서는 참석자들은 음악과 함께 동화 속 자연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인천시 미추홀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문성 청라호수도서관장은 “개관 9주년을 맞아 지역주민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했다”며 "주민들과 소통하며 독서문화 보급에 힘쓰는 도서관의 역할을 꾸준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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