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서예, 일상에서 예술로’ 특별전 공동 개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전주박물관과 조선시대 서예 문화를 주제로 ‘서예, 일상에서 예술로’ 특별전을 공동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국립전주박물관 대표 소장품인 서예 작품 등을 통해 조선시대 서예 문화의 진수를 보여주기 위해 마련했다.
전시 공간은 문방사우를 중심으로 사랑방의 풍취를 느낄 수 있는 ‘일상의 글쓰기’와 단아한 붓의 필선으로 한국적인 미를 감상할 수 있는 ‘글씨, 예술이 되다’라는 두 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주요 작품은 서예 문화를 상징하는 벼루, 연적 등 문방사우와 정약용 간찰, 김규진 필 난죽도 병풍, 흥선대원군 필 제일난실 편액 등이다.
특별전은 내년 2월까지 인천공항 박물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탑승동을 이용하는 여객을 비롯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특별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공항에서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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