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바이오 캠퍼스'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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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바이오 캠퍼스' 착공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4.07.0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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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6,000억원 투자,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3기(총 36만ℓ 규모) 건립
1공장(12만ℓ)은 세포주 개발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2027년 상업생산 목표
유정복 시장, 정일영 의원, 산업부 및 보건부 차관, 신동빈 롯데 회장 참석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송도 바이오 캠퍼스' 조감도(자료제공=인천경제청)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송도 바이오 캠퍼스' 조감도(자료제공=인천경제청)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바이오 캠퍼스를 착공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3일 오전 송도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C)에서 롯데바이오로직스 바이오캠퍼스 착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유정복 시장,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윤원석 인천경제청장과 정일영 국회의원,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롯데 측에서는 신동빈 그룹 회장,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송도 11공구 사업부지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송도 11공구 사업부지

 

롯데바이오로직스는 4조6,000억원을 투자해 송도 11공구 20만2,285㎡에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3기(총 36만ℓ)를 건립할 계획이다.

1공장(12만ℓ)의 경우 세포주 개발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가능토록 소규모 배양기 및 생산시설을 갖춰 2027년 상업생산에 나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공조설비인 냉방의 50%, 난방의 70% 이상 열 재활용이 가능토록 함으로써 탄소배출 저감에도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 및 생산(CDMO) 사업자로서 바이오벤처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바이오벤처 이니셔티브’도 추진해 벤처 입주공간과 연구장비 제공, 기술지원, 엑셀러레이터(스타트업 육성 전문기관)의 사업화 지원 등에도 나설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SK바이오사이언스 등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개발 및 위탁생산 선도 기업들과 머크, 싸토리우스, 싸이티바, 써모피셔 등 글로벌 원부자재 기업들이 연구개발·제조시설 투자를 지속하고 있어 단일도시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K-바이오 랩허브’,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등 다양한 국책사업이 추진되면서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집적지)로서의 국제적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인천-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구성도
인천-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구성도

 

여기에 더해 지난달 27일 송도국제도시(바이오 클러스터 중심지)~영종국제도시(유보지 363만㎡, 신규투자지역)~남동산업단지(바이오 소재·부품·장비 생산기지)를 잇는 트라이앵글 지역과 시흥(배곧경제자유구역, 서울대와 서울대병원 등)이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됨으로써 인천이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정부는 인천-시흥을 세계 최대 바이오 생산기지로 만들겠다는 청사진 아래 단일 도시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현재 116만5,000ℓ에 달하는 인천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을 2032년까지 214만5,000ℓ로 두배 가까이 키우기로 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송도 바이오 캠퍼스' 착공식에서 시삽하는 유정복 시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참석자들(사진제공=인천경제청)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송도 바이오 캠퍼스' 착공식에서 시삽하는 유정복 시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참석자들(사진제공=인천경제청)

 

유정복 시장은 축사에서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송도 바이오 캠퍼스’는 인천과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의 바이오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앵커시설이 될 것”이라며 “롯데의 과감한 투자와 바이오벤처와의 동반성장 노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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