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직후, 간을 위한 디톡스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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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직후, 간을 위한 디톡스워터
  • 이현주
  • 승인 2024.07.10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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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한약사의 치유밥상]
(6) 디톡스워터
- 글·그림 이현주 박사(기린한약국 원장, 생활습관의학 전문가)
'한국고기없는월요일’ 대표이며, 생활습관의학 전문가인 이현주 한약사의 <젊어지는 치유밥상>을 연재합니다. 이현주 한약사는 약초와 음식을 통한 치유에 관심을 쏟으며 우석대학교에서 한약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자연식물식영양학 과정을 수료하며 국제생활습관의학 전문가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현재 순식물성 약초와 식단을 처방하는 기린한약국(인천 부평구 산곡동)을 열어 음식으로 병을 고쳐오고 있습니다. 올해 초 출간한 『시간을 거꾸로 돌이는 매직스푼』를 비롯, 『채식연습』 『30일간의 간헐적 채식』 『오감테라피』 등 7권의 저서가 있습니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우리의 오장은 저녁에 먹은 음식물을 대사하기 위해 열심히 일해요.

특히, 몸에 들어오는 모든 영양물질을 대사하고 독소를 처리하는 간(肝)이 제일 수고를 하지요. 특히 전날 과음이나 과식을 하면, 기름진 육식이나 가공식품을 먹으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상태에서 폭식을 하면 몸에 독소가 지나치게 많아져 간의 해독 능력이 떨어져요.

이런 생활을 반복하면 대사 기능이 떨어져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시작되고, 동맥경화증, 뇌경색, 파킨슨병 등 만성질환으로 발전하게 되는 거예요.

매일 아침, 밤새 일하느라 고생한 간을 위로해주는 디톡스워터로 건강 루틴을 시작해 보세요.

꿀 또는 죽염(천일염으로 대체 가능)을 조금 넣어주면, 레몬의 강산성(pH2.0~3.0)을 중화해 속 쓰림과 치아의 에나멜층이 벗겨지는 일을 방지할 수 있어요. 또한 꿀의 효능과 자죽염의 효능이 더해지니 일석이조겠지요.(하지만 요즘 기후변화와 살충제 독성, 침입종들 때문에 벌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하니, 되도록 꿀 대신 죽염을 사용하면 좋겠어요.)

여기에 통증과 염증을 다스리는 강황을 추가하세요. 강황은 우울증과 불안을 다스리고, 장내 나쁜 미생물을 추적하여 제거해주는 든든한 아군이에요. 이것으로 면역력을 높여주는 디톡스워터 만들기는 끝!

레몬은 전통적으로 자연의학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디톡스 재료로, 비타민C가 풍부하고 항산화작용이 뛰어나 젊음과 아름다움, 건강을 한번에 가져다줘요. 매일 마시는 물이니 취향에 따라 자기 입맛에 맞게 조제하는 게 좋아요. 레몬 껍질에는 레몬보다 더 많은 영양소가 들어 있어요. 칼로리는 낮으면서 섬유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해요.

레몬 껍질의 항균물질은 구강질환과 충치를 예방하고 잇몸을 튼튼하게 해주고, 항산화물질은 면역체계를 바로잡아 질병의 위험을 줄여줘요. 또 담즙산이 잘 배설되도록 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담석까지 제거해줘요.

 

 

[디톡스워터 만들기]

 

재료

레몬 1/2, 강황가루 1/3작은술,

죽염(또는 천일염) 1/2작은술,

온수 200ml

 

만드는법

레몬을 착즙한 후, 강황가루와 죽염을 미지근한 물에 잘 섞어 마셔요.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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