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빈집 11곳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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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빈집 11곳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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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7.2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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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 상반기 원도심 ‘집중관리 대상’ 빈집 정비 완료
완료된 구도심 빈집 정비
완료된 구도심 빈집 정비

 

인천시 중구는 올해 상반기 원도심 ‘집중관리 대상’ 빈집 11곳에 대해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

‘빈집 정비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의거, 관내 정주 환경을 저해하는 빈집(폐·공가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정비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올해 구는 지난 2020년 1단계로 수립한 ‘빈집 정비계획’의 관리대상 빈집을 기존 696동에서 712동으로 확대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빈집 정비에 나서고 있다.

특히 1단계 정비계획 수립 당시 포함됐던 696개 동 중 붕괴 가능성과 피해 예상 정도 등을 평가해 총 69동을 ‘집중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2023년 8월), 위험도에 따라 ‘상’·‘중’·‘하’로 구분해 관리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집중관리 대상 중 ‘상’등급 2개 동, ‘중’등급 7개 동을 포함해 총 11개 동에 대해 정비했다.

장기 방치된 빈집은 안전사고나 도시미관 저해 등의 문제가 있는 만큼, 적극적인 면담과 설득 등의 노력을 통해 소유자로부터 동의를 얻은 후 해당 빈집을 해체해 정비를 추진해왔다.

이를 토대로 텃밭 1개소, 소규모 쉼터 8개소, 회차로 1개소 등을 새롭게 조성했다. ‘동네의 골칫거리’로 여겨졌던 빈집이 공용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된 공공용 토지(텃밭, 쉼터, 회차로)는 토지주와의 협약 사항에 따라 향후 3년간 공공용으로 활용된 후 반환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소유자를 확인할 수 없거나 소유자가 정비에 동의하지 않은 빈집이지만, 조치가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총 4개 동에 대해서는 ‘낙하 방지 그물망’을 설치하는 등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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