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과 친해지는 2분,
[정충화의 식물이야기]
- 박주가리 편
[정충화의 식물이야기]
- 박주가리 편
기업이 인수나 합병 등을 통해 회사명을 바꾸는 사례가 더러 있죠. 식물도 가끔 분류 집안을 조정하기도 합니다. 꽃다지, 냉이류, 갓, 유채 등이 십자화과였다가 몇 년 전 배추과로 바뀐 게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박주가리 역시 두어 해 전 박주가리과에서 협죽도과로 바뀌었습니다.
물론 유전적, 분류학적 특성에 따라 조정하는 것이겠지만, 식물 공부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여간 성가신 일이 아닙니다. 머릿속 저장 정보를 교체해야 하기 때문이죠.
요즘 곳곳에서 박주가리꽃이 눈길을 잡아끌고 있습니다. 독특하고 아름다운 박주가리꽃 보시며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하시죠.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