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활용품 판매해 수익금 불우이웃에 기증
인천시 남구는 자원 재사용을 생활화하는 환경친화적 생활문화정착을 위한 '제11회 남구사랑 한마음나눔장터'를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주안역 교통광장에서 연다.
지난 6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나눔장터에서는 가족 단위 개인, 비상업단체, 동 주민센터 등 30여개 판매부스가 개설될 예정이다.
이날 나눔장터에 판매하는 물품은 의류, 신발, 가방, 유아용품, 소형가전, 자전거 등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으면서 버리기에는 아까운 중고생활용품이다.
또한 삼광유리(주)인천공장, 동아개발(주) 홈플러스테스코(인하점)에서 기증을 받은 의류, 주방용품 등도 판매하며, 판매수익금은 지역 불우이웃을 돕는 데 사용된다. 이와 함께 남구 공예인연합회에서 지원하는 도자기목걸이, 휴대전화줄, 천연비누 만들기 및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공예체험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나눔장터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재활용 가능물품을 나누고 다시 사용하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환경친화적 생활문화정착을 위해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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