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첫 자율형사립고 '인천하늘고'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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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첫 자율형사립고 '인천하늘고'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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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0.2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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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당 8개씩 총 24개 학급 규모

인천의 첫 자율형사립고인 '인천하늘고등학교'(이하 하늘고)가 21일 준공했다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 종사자 정주 여건을 마련하고 지역 교육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늘고 건립비를 지원했다.

중구 운서동 3만700여㎡ 부지에 600억원의 예산으로 일반 교과동, 특별 교과동, 체육관, 기숙사, 식당 등이 들어섰다.

학년당 8개씩 총 24개 학급 규모이며, 학급당 인원은 25명 내외다.

하늘고는 인천국제공항 종사자 자녀 100명, 공항 인근 주민 자녀 40명, 기타 인천 지역 학생 20명, 전국 학생 20명, 사회적 배려 대상자 4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과 과정은 일반 교육 과정 외에도 대학 교양 과정까지 도입해 국내 석학 교수들이 일부 강의를 맡으며, 1인 1예 1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적성을 개발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공항 근처에 명문고가 설립돼 공항 종사자의 주거 안정과 지역 발전 등 여러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됐다"면서 "하늘고가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세계적 명문고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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