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청라 화재 아파트 수돗물 재개, 전기는 7일 중 복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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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청라 화재 아파트 수돗물 재개, 전기는 7일 중 복구 예정
  • 인천in
  • 승인 2024.08.0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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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피해 지원금 지급 예정
임시대피소 이재민은 686명으로 감소
지난 5일 오전 인천 서구 청라동 전기차 화재 아파트 주민들이 통합지원본부를 찾아 상담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인천시 서구는 지난 1일 발생한 화재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4개(330동~333동)에 대해 6일 오후 4시께 수도관 복구를 완료했다. 임시로 복구한 이들 수도관은 완전히 정비하려면 수개월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단, 수도관 손상으로 인해 누수가 일어난 1개 동(334동) 139세대는 아직 수돗물을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 이 아파트 동은 현재 외부 업체를 통해 수도관을 복구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기 공급은 7일 오후 중 복구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전·단수로 청라1동행정복지센터 등 임시대피소는 1곳(청라해변공원 캠핑장 14호실)이 늘어 7일 현재 11곳이며 거주하는 이재민은 지난 6일보다 136명 줄어든 686(209세대)명이다.

서구는 또 주민지원 사항으로 대체 주차장 4개소(청람초, 청람중, 청라초 운동장, 청호초·중학교 지하주차장) 300면을 개방하고, 피해 아파트 주변 주차단속도 유예한다고 밝혔다. 서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4곳 및 샤워시설 6곳도 개방했다.

이외 구는 화재피해 지원금(주거비, 구호(급식)비, 목욕비(재난폭염특별지원금))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거비는 임시대피소 이용자 등을 제외하고 세대별 1일 8만원 이내에서 지급한다.

구호비도 1인 1식 9천원 이내에서 실비로 지급하며, 목욕비도 1인 1일 1만원 이내 실비 지급한다. 지급기간은 8월 1일부터 청소착공일로부터 14일 이내다. 화재피해 지원금 안내 콜센터는 이달 7일부터 말일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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