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발 더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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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발 더 앞으로!
  • 장양원
  • 승인 2011.10.2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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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9R 인천:제주 프리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9R 인천:제주


10/22(토)  15:00 제주:인천 

 

방송중계 일정 - 제주종합 - 제주 MBC(생)

 

K리그 2011년 시즌이 이제 끝이 보이고 있다. 2011년 K리그의 마무리까지는 2R만을 남겨둔 상태이다. 이제 어느정도 6강의 윤곽이 보이고 있지만 아직 변수들이 남아 있다. 제주는 시즌중반 리그 2위에 머물며 지난해 준우승팀 면모를 보여주는가 싶었다. 하지만 후반에 들어 8경기 4무 4패로 연속 무승 기록을 남기며 리그8위로 밀려났다. 하지만 아직 제주는 산술적으로 6위 울산과 승점 5점차이로 울산의 패배와 제주의 2연승이 겹친다면 충분히 6강에 진입이 가능하다. 이에 인천은 리그 초반 5위에 올랐지만 리그 10경기 무승행진의 치욕스러운 기록과 함께 현재 리그 13위를 기록중이다. 인천은 비록 6강 진입에 사실상 실패했지만 다음 시즌과 팬들을 위해, 그리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이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한다.


다사다난 제주의 뒤집기를 조심하라!

제주는 리그 후반기를 맞이하면서 집중력이 저하되는 모습을 모이며 하향세를 탔다. 뒷심 부족이었다. 지난 시즌에도 뒷심 부족으로 페넌트레이스 1위를 서울에 내주었다. 제주는 시즌을 앞두고 구자철이 독일무대로 떠난데 이어 여름에 박현범이 수원으로 가면서 중원 운영에 애를 먹고있다. 또한 홍정호가 승부조작 혐의를 받으며 경기에 나오지 못하였고 이에 분위기는 더욱 하락세를 그렸다. 제주는 유독 세트피스 수비에 약한 면모이며 시즌 막바지 하향곡선을 그리고있다. 이에 제주는 김은중과 산토스의 공격라인에 반전의 불씨를 기대하고 있다. 제주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8R 부산과의 경기전 7연패를 기록하며 리그 2위에서 8위로 추락한 상태였다. 제주에는 부산과의 경기가 6강 플레이오프 동아줄인 셈이었다. 하지만 제주는 1-3으로 완패하며 6위 울산 현대와 승점차가 5점으로 벌리며 이번 시즌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힘들어지게 됐다. 하지만 아직 산술적으론 가능하다. 또한 이번경기 기적이라 불리는 신영록이 경기를 과전하러 온다. 제주 선수들은 신영록을 보며 다시 한번 기적을 이야기할지도 모른다. 아직 리그는 끝나지 않았다. 제주는 2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6위 울산과 승점 5점차로 마지막 뒤집기 가능성을 갖고 있다. 인천은 기적을 꿈꾸는 제주를 상대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제주의 공격과 수비 김은중-홍정호

지난 시즌  제주는 리그 최소 실점인 28경기 25골이라는 기록을 쓰며 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러한 기록이 무색하게 제주는 28경기 42실점을 하며 리그 8위를 기록중이다. 이러한 실점의 중심에는 수비의 문제에 있었다. 제주는 특히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대팀에게 자주 득점을 허용했다. 이에 제주의 박경훈 감독은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러한 수비 문제는 제주의 간판 수비수 홍정호 부재에서 나타났다. 시즌 초 관중에게 주먹감자 욕설로 인한 출전금지와 6월에는 승부조작 의혹을 받으며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이후 홍정호는 승부조작 혐의를 벗으며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하지만 너무 오래 쉰 탓인지 여전히 제주의 수비는 우왕자왕하며 최근 8경기 무승행진을 기록중이다. 탁월한 위치선정과 빠른 제공원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는 홍정호. 비록 복귀 후 다소 부족함을 보여주고  있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제주 수비도 조심해야겠지만 공격 역시 마찬가지로 위험요소이다. 제주의 김은중은 2010년 쏘나타 K리그대상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오르며 제주의 간판 스트라이커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었다. 또한 김은중은 K리그 사상 네 번째로 50득점, 50도움의 50-50을 달성했다. 현대오일뱅크 2011 K리그 2011 24R 제주와 울산과의 경기에서 선발출전하며 산토스의 득점을 도우며 개인통산 50번째 도움을 기록하였다. 당시 김은중은 이미 개인 통산 102골을 넣고 있었고 신태용 김현석 데니스에 이어 대기록의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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