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인 청라국제도시에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들어선다.

인천경제청은 24일 오전 송영길 시장, 이종철 청장, 정용진 신세계그굽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라 복합쇼핑몰 건립 투자협약 체결을 했다.

㈜신세계는 해외자본을 포함해 총 3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16만5290㎡ 터에 쇼핑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문화, 레저 등의 시설을 갖춘 교외형 복합쇼핑몰을 2015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신세계 그룹 정용진 부회장은 "동북아 국제비즈니스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는 청라 경제자유구역에 교외형 복합쇼핑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기존 쇼핑 위주에서 벗어나 엔터테인먼트, 문화 및 레저 기능의 복합화로 1000만명의 국ㆍ내외 방문객들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신세계 쇼핑몰 건립 확정으로 지역 업체 참여 적극 수용, 지역주민 우선채용 등을 통해 3000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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