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고 동문회, 故길영희 초대교장 동상 세워
상태바
제물포고 동문회, 故길영희 초대교장 동상 세워
  • master
  • 승인 2011.10.24 0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중 교정에 높은 교육의 뜻 기려

인천중ㆍ제물포고교 총동창회는 초대 교장을 지낸 고(故)길영희(1900~1984) 선생 동상을 최근 인천중 교정에 세웠다고 24일 밝혔다.

고 길교장은 16년 동안 인천중과 제물포고 교장을 지내면서 '무감독 시험' 전통을 세우는 등 인천중과 제물포고를 전국 명문 학교로 발돋움시켰다.

3ㆍ1운동에 참여해 실형을 선고받았던 그는 1961년 퇴임 후에는 충남 덕선면에 가루실 농민학교를 세워 운영하는 등 평생 교육자의 길을 걸었다.

이 학교 동창회는 그의 업적과 높은 교육의 뜻을 기리기 위해 인천중에 전신 동상을 세웠다. 이에 앞서 2000년에는 제물포고 교정에도 같은 동상을 건립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