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경 합동 단속·캠페인, 야간순찰 강화해 위법행위 근절
인천 연수구가 옥련동 중고차수출단지 주변 말소·무판차량에 대해 집중단속을 다시 진행한다.
5일 구에 따르면 최근 중고차수출단지 주변 불법 주정차된 말소·무판차량이 늘어남에 따라 다음 달 4일까지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한다.
구는 자난해 중고차수출단지 주변과 공영주차장 등에서 장기간 불법주차된 말소·무판차량에 이동제한장치를 채우는 등 집중단속을 벌인 바 있다.
옥련동의 중고차수출단지는 전국 중고차 수출물량의 80% 이상이 거쳐 가는 곳이다. 많은 차량이 몰리다 보니 옥련1~2동과 동춘1동 주변에 차량 보관료를 줄이기 위한 불법주차가 성행하고 있다.
이번 집중단속 기간 주 2회 연수경찰서와 합동단속을 진행하고, 방문 계도와 민·관·경 합동 캠페인도 병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옥련동과 동춘동 중고차수출단지 인근 위법행위가 다시 늘어 주민들의 불편이 크다"며 "꾸준한 단속과 계도로 불법행위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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