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천지역 주택화재는 목요일과 오후 1~3시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인천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에서 발생한 전체 주택화재 403건을 요일별로 분석한 결과 목요일이 78건(19.3%)으로 가장 많고 토요일이 64건(15.8%), 일요일 59건(14.6%)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1~3시가 54건(13.4%), 오후 3~5시 52건(12.9%), 오후 9~11시 42건(10.4%)의 순으로, 취사 준비 등이 활발한 오후 시간대에 화재가 빈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거형태별로는 아파트 116건(28.7%), 단독주택 92건(22.8%), 다세대주택 79건(19.6%)의 순이었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최근 5년간 시내 전체 화재 건수에서 주택화재가 23.8%를 차지함에 따라 올해 '주택화재 10% 줄이기 안전대책'을 세우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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