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은 안무가는 개인부문 동상
제33회 전국무용제에서 인천 대표 무용단과 안무가가 단체부문 금상과 개인부문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13일 인천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제주문예회관 등 제주도 공연장 3곳에서 열린 제33회 전국무용제에서 인천 대표로 참가한 'JS Dance' 무용단이 단체부문에서 금상, 김영은 안무가가 개인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JS Dance'가 공연한 <사각(四角)지대 Log-Line>(안무 이재선)은 현대사회에서 깊게 자리하고 있는 디지털의 물결 속에서 단절되어 가는 개인들의 상황을 표현한 작품으로 무용수들의 역동적인 춤사위와 디지털 기기, 무대세트 등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영은이 선보인 <Dear>는 끝맺지 못한 마음과 그 마음을 끊어내고자 하는 한 개인의 고뇌를 표현한 작품으로 개인이 보여줄 수 있는 감정의 깊은 내면을 춤으로 잘 표현한 것으로 평가됐다.
'JS Dance' 무용단과 김영은 안무가는 지난 5월 22·23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개최된 제33회 인천무용제에서 각각 단체 및 개인부문 대상을 수상해 인천 대표로 전국무용제에 참가했다.
김주성 인천무용협회 회장은 "제33회 전국무용제에서 인천 대표 무용단과 안무가가 좋은 성적을 올리며 인천 무용을 널리 알렸다"며 “시민들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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