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옛 인천대 본관 매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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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옛 인천대 본관 매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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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1.0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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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대와 캠퍼스 입주 위해 협의

남구 도화구역 옛 인천대 본관이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온다.

인천시는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옛 인천대 본관과 주변 부지 5만7500㎡를 소유자 인천도시개발공사에서 받는 내용의 '공유재산관리계획 제5차 변경계획안'을 인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도화구역 개발을 성공시키기 위한 '앵커시설'로 이곳에 대학을 유치하기로 하고 해당 건물과 부지를 학교용지로 감정받은 뒤 경쟁입찰로 매각할 계획이다.

시는 대학설립심사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사 등의 통과를 입찰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와 관련해 청운대는 최근까지 제2캠퍼스 입주를 위해 시와 협의를 벌였다.

청운대가 입주 조건으로 내건 건물과 부지 가격은 700억원으로 알려졌으며 이곳 공시지가는 690억원이다.

시는 다음달까지 시의회에서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승인받은 뒤 내년 2~3월 건물 및 부지를 낙찰받은 대학과 소유권 이전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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