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에 김영수 전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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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에 김영수 전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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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2.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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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취임식 열고 2년간 임기 시작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신임 조직위원장에 김영수(69)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선출됐다.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16일 인천 미추홀타워에서 위원총회를 열고 차기 조직위원장에 김 전 장관을 추대 형식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오는 20일 취임식을 열고 2년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1942년 인천 출생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서울지검 공안2부장, 국가안전기획부 1차장을 거쳐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민자당)에 당선됐고 문민정부 시절인 1995∼1997년 문화체육부 장관을 역임했다.

2004∼2008년에는 한국농구연맹(KBL) 총재직을 맡아 체육분야와 인연을 맺었고 2010년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장, 2011년 '춤의 날' 조직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한편 이연택 전 조직위원장은 이날 총회 주재를 끝으로 임기를 마쳤다.

이 위원장은 각종 국제대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위원회 기틀을 다졌고, 흑자 아시안게임 구현을 목표로 대회 마케팅을 효율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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