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실내·무도아시안게임 '국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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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실내·무도아시안게임 '국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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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2.2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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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대회지원법 개정법률안 의결

2013년 인천 실내ㆍ무도 아시안게임이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22일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에 따르면 국회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대회지원특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이하 지원특위)'는 이날 실내ㆍ무도 아시안게임 국비지원 근거를 담은 대회지원법 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대회지원법 개정법률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하면 대회 개최에 필요한 사업비 296억원 가운데 30%인 88억원이 국비로 지원될 수 있다.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테스트 이벤트 격인 실내ㆍ무도 아시안게임은 인천시가 정부의 사전 승인 없이 추진한 탓에 국비 지원 여부가 불투명했다.

그러나 한나라당 이학재 의원, 민주당 신학용 의원 등 지원특위에 소속된 인천지역 의원들이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실내ㆍ무도 아시안게임에 대해서도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정부 관계자들을 설득해 결국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실내ㆍ무도아시안게임의 지원 근거가 대회지원법에 명시되면 국비 지원뿐 아니라 참가 선수 경기 장비와 취재진 장비도 무관세 반출ㆍ입이 가능해져 100억원 가량의 시비가 절약될 것으로 보인다.

실내ㆍ무도아시안게임은 2013년 6월29일∼7월6일 열릴 예정이다. 바둑ㆍ태권도ㆍ당구ㆍ볼링ㆍ체스ㆍ댄스스포츠ㆍ무에타이ㆍ공수도ㆍ쇼트코스 수영 등 9개의 종목 경기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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