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2.9% "나는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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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2.9% "나는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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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3.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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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국민의 60% 이상은 현재 행복하다고 느낀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KBS 방송문화연구소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전국의 만 15세 이상 남녀 9천161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당신은 행복하십니까?"라고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의 62.9%가 "행복하다"고 응답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얼마나 행복한가'를 묻는 항목에서 '행복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6.0점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6.49점으로 16개 시ㆍ도 가운데 가장 높았고, 대전(6.29)과 경남(6.24)이 뒤를 이었다. 경기는 5.95, 서울은 5.91점으로 각각 11위와 12위에 랭크됐으며, 충북과 대구가 5.78로 최하위였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1.02%다.

   KBS 방송문화연구소는 이와 함께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5천20명을 대상으로 '직업 만족도'에 대해 물은 결과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5.97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직업별로는 종교인이 8.89점으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교직자가 7.21점, 공무원이 7.02점으로 뒤를 이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1.38%다.

   이번 조사는 KBS 방송문화연구소가 여론조사를 통한 시청자 서비스의 하나로 시작한 '세상탐구 %'의 첫 조사 결과다.

   KBS는 세상사에 대한 시청자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시청자 공모를 통해 조사 주제를 선정하고, 이달부터 매달 두 차례 '세상탐구 %' 조사를 벌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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