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백화점과 편의점 등 소매유통업체들은 올해 2분기 경기가 1분기보다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19일 인천상공회의소가 인천지역 120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분기 소매유통업경기실사지수(RBSI)에 따르면 2분기 전망치가 109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4분기 연속 기준치 100을 웃돌았다.
R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경기가 나아진다는 것을,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업태별로는 편의점(RBSI 156), 백화점(RBSI 120), 슈퍼마켓(RBSI 109), 전자상거래업(RBSI 106), 대형할인마트(RBSI 104)가 모두 소비심리 회복에 따른 경기 호전을 예상했다.
소매유통업체들은 2분기에 우려되는 경영애로요인으로 '소비심리 위축'(25%), '업태간 경쟁 격화'(23.6%), '업태내 경쟁 심화'(18.6%), '수익성 하락'(14.6%), '상품가격 상승'(7.5%)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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