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 줄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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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 줄일 수 있을까?
  • 권혁진
  • 승인 2012.03.2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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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홍보 강사로 변신한 '실버'

평생 아이들과 생활하던 '실버'. 교직에서 42년간 종사하고도 퇴직 후 아이들이 좋아 기후 홍보 강사로 나섰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때문에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 온실가스 줄이기 그린스타트 인천네트워크 운동 확산과 정착을 꾀하고자 봉사활동에 나선 이복영 퇴직교장. 23일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간에 걸쳐 인천계양초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구온난화 원인과 피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처 방법에 대한 기후홍보교육에 나섰다. 교직에서 정년퇴직한 후 5년 전부터 인천시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산화탄소(CO2) 줄이기 생활화 기후홍보교육을 꾸준히 실천해온 봉사자이기도하다.

이 전 교장은 특히 '녹색은 생활이다'란 주제로 지구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CO2)를 생활 속에서 줄이자고 어린 학생들에게 쉽게 이해시키려고 땀을 뻘뻘 흘렸다.

그린스타트란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운동이다. 가정이나 공장, 자동차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해 나가자는 국민생활운동이다,

기후홍보교육은 온실가스 발생 원인과 피해를 영상화하여 감동적으로 실천의지를 강화하였다. 가까운 거리 걸어 다니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재활용 용품 분리수거하기, 전기절약하기, 나무가꾸기, 물 절약하기 등 실천을 강조하였다.

학생 이영화(3학년)양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물 받아 양치하기, 분리수거하기, 전기절약하기 등을 잘 지키겠다"라고 다짐하였다.

최병민 교장(57)은 "환경문제만큼은 선택이 아닌 실천이다"라며 "녹색생활 실천 확산을 위해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교육도 강화하겠다"라고 말하였다. 그는 또 "인천그린스타트 운동본부에서 추진하는 전기와 수돗물을 아껴 탄소배출량도 줄이고, 포인트를 쌓아 현금으로 지금하는 '저탄소 녹색통장 갖기 운동' 에 적극 참여하도록 홍보교육도 강화하겠다"라고 하였다.

이기덕 부장 선생님은 "기후변화 발생원인과 피해 인식으로 실천의지를 마련하는 데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 관련교과지도와 기후체험교육을 병행하여 지구온난화 예방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지구온난화를 위해 노력하자는 이복영 실버!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실천의지를 다지는 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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