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 보육비에 허리 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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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 보육비에 허리 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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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3.2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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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교육을 받기 이전 연령대의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들도 보육비 부담을 겪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2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만 5세 이하 영유아 자녀를 둔 맞벌이 직장인 3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맞벌이 가정이 자녀 1명의 보육 목적으로 지출하는 비용이 월평균 64만9천401원으로 파악됐다.

   놀이방과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에 아이를 맡기는 비용은 월평균 48만1천45원이었고, 맞벌이 부부의 부모에게 맡길 경우는 73만4천307원으로 비용이 더 커졌다.

   특히 베이비시터 등 개인탁아를 할 경우에는 135만6천667원으로 치솟았다.

   비용부담 때문에 개인탁아 방식으로 아이를 맡긴다는 응답자 비율은 4.7%에 불과했고, 가장 많은 43.2%는 영유아 자녀를 '양가 부모'에게 맡긴다고 답했다.

   놀이방이나 어린이 시설 등 보육시설에 맡긴다고 답한 비율은 42.3%였다.

   또 응답자의 58.0%는 보육료가 `상당히 많이 부담'된다고 말했고, 22.4%는 '많이 부담'된다고 밝혔다.

   반면 '적당하다'거나 '전혀 부담되지 않는다'는 사람은 각각 4.4%와 1.6%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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