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樂날樂 영화관으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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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樂날樂 영화관으로 만들겠다"
  • 이장열
  • 승인 2012.09.09 2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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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지대 사람들 톡톡인터뷰] (4) '영화공간 주안' 김정욱 관장
'영화공간 주안' 김정욱 관장
 
주안역에서 5분 거리에는 '영화공간 주안'이 자리하고 있다. 엘리베이터 초입에 '내부 수리중'이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7층 버튼을 눌렀다. 아주 빠른 속도로 A/V란 '기계'는 극장으로 들여보냈다.

'영화공간 주안'은 지방자치단체가 최초로 설립한 극장이라는 특이한 이력을 지닌 데다가 공식 행정시설 명칭도 '주안예술영화관'이다. 이 극장의 존재 근거와 운명이 이름에서 드러났다.
 
<인천in>은 9월 6일 '영화공간 주안'을 새롭게 이끄는 김정욱 관장을 만났다. 개관한 지 6년째, 새 관장으로 직무를 시작하는 김 관장과 인터뷰는 1시30분여 동안 이어졌다.
 
그는 아직 불혹의 나이를 1년 남긴 39세다. '세상의 유혹'에서 자유로울 시기가 아직 1년 남았다. 영화는 시간을 담는 갈래이며, 전파성이 높은 대중적 기제다. 혁명과 전복을 꿈꾸는 이들에게 마력과 같은 존재가 영화인 셈이다. 일상성이라는 궤도에 갇혀 있는 우리들에게 영화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는 갈래인 것은 여전히 유효하다. 
 
다큐영화 감독, '인천 남구로 키드' 김정욱 관장 몸짓에서 잠시 잊고 있었던 미세하고 작은 '혁명과 변혁'의 징후를 포착하려는 독립영화 게릴라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다.
 
그는 서강대 정외과에 입학해 1학년부터 '서강 연극회'에 들어가 활동했다. 졸업 뒤 영국 런던국립예술대학교에 편입해 대학원 석사를 마쳤다. 김 관장이 작년부터 직접 만들고 있는 다큐영화 '비단꽃길'이 최근 편집-완료되어 오는 11월 22일 개봉한다. 극장용으로 러닝 타임은 93분이다.
 
"지원은 하되, 간섭은 말라"를 제대로 지켜야

- '영화공간 주안'에서 언제부터 일을 하셨나요?
저는 2007년 4월 30일 '영화공간 주안' 개관 때부터 초기 멤버로 참가했다. 프로그래머로서 예술영화관에 걸맞는 영화를 고르고, 이를 인천시민들에게 알려내는 일로 시작했다. 현재는 '관장'직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 운영 방식은 어떠한가요?
현재 학산문화원이 남구청에서 수탁해 운영하고 있다. 남구청이 직접 영화관을 운영-관리하는 방식은 '영화관' 운영이 지닌 특수성과 정문성을 고려해서 전문기관에 위탁을 준 것이다.
 
적절한 운영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에서 지방자치단체가 문화예술공간에 대해서는 전문성을 지닌 전문가그룹에 운영을 맡기고, 독립성을 주는 방식이 정착되고 있다. "지원은 하되, 간섭을 하지 말라"는 문화행정의 기본을 남구청이 잘 이행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제가 직접 운영하는 게 아니라는 측면이 있지만, 영화 전문가들의 부족한 일반 행정과 회계, 시설과 관련된 사항들에 조언과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휠씬 많다.
 
개관한 지 6년 되는 동안 영화 운영과 상영작품 선택과 같은 중요한 결정은 '영화공간 주안'이 완전 독립적으로 결정한다. 그래서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서 이어져 왔기 때문에 오늘에 이르렀다.
 
올해부터는 학산문화원에서 수고를 해왔던 '영화공간 주안'의 회계와 총무 분야를 극장에서 맡아서 한다. 극장에서는 입장료를 받기 때문에 직접 매일 관리하지 않으면 안 되는 부분이라서 그렇다. 운영은 거의 독립채산제 형태고, 사업자등록번호도 개관 때부터 따로 받았다. 

3관은 '다큐영화전용관'으로 올해부터 지정
 
-영화관의 과거와 현재, 미래는 무엇입니까?
개관한 지 6년째다. 앞선 기간에는 주로 시민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영화들을 골라서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술영화가 주안의 출발점이자 존재 이유이기에 이 점에 포인트를 두고 진행되어 왔다. 이 부분은 핵심이기에 현재와 미래에도 가져가야 할 방향이다. '영화공간 주안'의 기본 베이스다. 이 점은 변화가 없을 것이다.
 
- 내부 수리중이던데?.
지금 내부시설 공사를 진행중이다. 10월 2일 재개관에 맞춰 마무리 단계다. 우리 극장에는 디지털 영사기가 없었다. 현재 극장에는 35mm 영상기가 있고, 간이로 만든 디지털기기로 임시로 상영했다.  
 
요즘 영화 제작이 디지털영상으로 이뤄지지 때문에 개관 6년째에 처음으로 1대를 어렵게 구입했다. 디지털 영사기는 고가다. 대당 1억2천만원 정도다. 한꺼번에 모두 설치할 수 없다. 따라서 순차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디지털 영상기 도입으로 보기 좋은 영화 화면을 관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2관에 디지털영상기를 설치하면서 전기 공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 '다큐영화전용관'이 있다면서요!.
현재 1관, 2관은 예술영화전용관이고, 3관은 올해부터 '다큐영화전용관'으로 지정했다. 4관은 주안영상미디어센터가 주로 활용하고 있다.
 
다큐영화전용관을 지정한 이유는 한국의 독립영화 기반 마련을 위해서다. 다큐영화 등과 같은 독립영화들이 상업영화에 밀려서 상영관도 제대로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이런 식이면 한국의 독립영화는 발전될 수 없다. 한국 영화 관객들도 다양한 영화를 볼 기회가 점점 줄어든다. 안타까운 일이다.
 
그래서 올해부터 3관을 다큐영화전용관으로 아예 지정했다. 한국의 다큐영화를 중심으로 상영하고 있다. 최근 용산참사에 대한 재조명을 다룬 다큐영화 '두 개의 문',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문제를 다룬 '잼, 다큐 강정', 의료 민영화 문제를 다룬 '하얀 정글'도 3관에서 인천 지역 관객들과 진지한 만남을 갖게 했다.
 
이 영화들 상영에는 아무런 제약이 없었던 것을 참고로 말씀드린다. 3관이 다큐전용관에서 더 많은 다큐영화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남구의 '영화 진지(陣地)'

-요즘 인천 젊은이들의 문화 향유 방식은?
인천은 유목민이 사는 데로 보일 정도다. 지하철 등이 서울과 곧장 연결되어 있어서 요즘 인천의 젊은이들이 인천에서 문화를 즐기려고 하지 않고, 서울의 홍대, 연대에 가서 놀고 오는 분위기다. 스마트폰 시대가 되면서 서울로 쏠린 현상이 더욱 가속화된 것 같다.
 
따라서 '영화공간 주안'에서도 인천 지역 젊은이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방안들을 고민하고 있고, 조금씩 추진 중에 있다.
 
현재 인하대와 인천대 영상관련학과와 교류하면서 영화 관련 세미나와 영화 주제 토론회, 시사회 등을 꾸준하게 마련했다. 인천 젊은이들이 자기 지역에서 영상을 매개로 활동무대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 출발한 것이다.  
-영화관을 찾는 관객층은 어떤가?
예술영화를 찾아 다니는 마니아층이 20-30대 여성분이다. 이런 관객들이 초기에는 대부분이었다. 현재에는 다양한 연령층이 찾아 오신다. 60대부터 초등학생까지 찾아온다. 관객 저변 확대는 이뤄졌다.
 
관객 수의 확대는 예술영화관이 가지는 특성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 남구에 사시는 남구 민들이 쉽게 찾아와서 볼 수 있도록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
 
남구 구민의  '들樂날樂' 영화관으로

- 앞으로 운영 방향은?
뜻과 목표는 높게 두지만, "시선은 가까운 데, 작게, 발빠르게"로 잡아서 '영화공간 주안'을 남구에 제대로 뿌리내리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앞서는 예술영화관으로서 존재감을 무게를 두었다면, 그와 더불어 남구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사업들에 우선 순위를 두고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다.
 
'구 단위' 정도 규모에서 그 속에서 구민들과 소통하면서, 새로운 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올바른 접근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영상을 매개로 인천 남구를 알아가고, 그 속에서 남구의 역사, 문화, 일상사를 조금씩 알아 간다면, 이른바 잊어버린 남구의 정체성도 또 다시 축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역할도 ‘영화 공간 주안’이 맡아야 할 과제이자 몫이라고 생각한다.
 
- 남구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라면?
10월 2일 재개관되면, 곧 남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남구 스크린 영어'를 연다. 영화관에서 영화도 보고, 영어도 익히는 기획이다. 연령 제한은 없다. 남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가해서 영화도 보고, 영어도 익힐 수 있다. 재미난 행사이고, 계속 진행할 것이다.
 
또 하나는 남구 주민들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동네를 구석구석 찍는 '동네방네 영상제'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10월 12일부터 주안역 광장 일원에서 3일간 열리는 '남구주안미디어축제'에 '영화공간 주안'과 연결되어 있는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학생들 100명이 남구 21개동 주민들과 협력해 동네 다큐영화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각 동네 대학생 영상 멘토단 2-3명이 파견되어 동네 주민들이 직접 제작하는 다큐영화에 지원을 하고 있다.
 
남구의 모든 동에서 한편씩 다큐영화가 제작되어 '남구주안미디어축제' 때 상영될 예정이다. 주안역 광장과 '영화공간 주안'에서 상영된다.
 
앞으로 '영화공간 주안'이 구민들이 늘 '들락날락'하는 영화관으로 새롭게 자리매김되도록 하겠다.

- 앞으로 운영 방향은?
뜻과 목표는 높게 두지만, "시선은 가까운 데, 작게, 발빠르게"로 잡아서 '영화공간 주안'을 남구에 제대로 뿌리내리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앞서는 예술영화관으로서 존재감을 무게를 두었다면, 그와 더불어 남구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사업들에 우선 순위를 두고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다.
 
'구 단위' 정도 규모에서 그 속에서 구민들과 소통하면서, 새로운 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올바른 접근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영상을 매개로 인천 남구를 알아가고, 그 속에서 남구의 역사, 문화, 일상사를 조금씩 알아 간다면, 이른바 잊어버린 남구의 정체성도 또 다시 축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역할도 ‘영화 공간 주안’이 맡아야 할 과제이자 몫이라고 생각한다.
 
- 남구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라면?
10월 2일 재개관되면, 곧 남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남구 스크린 영어'를 연다. 영화관에서 영화도 보고, 영어도 익히는 기획이다. 연령 제한은 없다. 남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가해서 영화도 보고, 영어도 익힐 수 있다. 재미난 행사이고, 계속 진행할 것이다.
 
또 하나는 남구 주민들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동네를 구석구석 찍는 '동네방네 영상제'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10월 12일부터 주안역 광장 일원에서 3일간 열리는 '남구주안미디어축제'에 '영화공간 주안'과 연결되어 있는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학생들 100명이 남구 21개동 주민들과 협력해 동네 다큐영화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각 동네 대학생 영상 멘토단 2-3명이 파견되어 동네 주민들이 직접 제작하는 다큐영화에 지원을 하고 있다.
 
남구의 모든 동에서 한편씩 다큐영화가 제작되어 '남구주안미디어축제' 때 상영될 예정이다. 주안역 광장과 '영화공간 주안'에서 상영된다.
 
앞으로 '영화공간 주안'이 구민들이 늘 '들락날락'하는 영화관으로 새롭게 자리매김되도록 하겠다.
-영화관을 찾는 관객층은 어떤가?
예술영화를 찾아 다니는 마니아층이 20-30대 여성분이다. 이런 관객들이 초기에는 대부분이었다. 현재에는 다양한 연령층이 찾아 오신다. 60대부터 초등학생까지 찾아온다. 관객 저변 확대는 이뤄졌다.
 
관객 수의 확대는 예술영화관이 가지는 특성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 남구에 사시는 남구 민들이 쉽게 찾아와서 볼 수 있도록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
 
남구 구민의  '들樂날樂' 영화관으로

- 앞으로 운영 방향은?
뜻과 목표는 높게 두지만, "시선은 가까운 데, 작게, 발빠르게"로 잡아서 '영화공간 주안'을 남구에 제대로 뿌리내리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앞서는 예술영화관으로서 존재감을 무게를 두었다면, 그와 더불어 남구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사업들에 우선 순위를 두고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다.
 
'구 단위' 정도 규모에서 그 속에서 구민들과 소통하면서, 새로운 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올바른 접근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영상을 매개로 인천 남구를 알아가고, 그 속에서 남구의 역사, 문화, 일상사를 조금씩 알아 간다면, 이른바 잊어버린 남구의 정체성도 또 다시 축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역할도 ‘영화 공간 주안’이 맡아야 할 과제이자 몫이라고 생각한다.
 
- 남구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라면?
10월 2일 재개관되면, 곧 남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남구 스크린 영어'를 연다. 영화관에서 영화도 보고, 영어도 익히는 기획이다. 연령 제한은 없다. 남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가해서 영화도 보고, 영어도 익힐 수 있다. 재미난 행사이고, 계속 진행할 것이다.
 
또 하나는 남구 주민들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동네를 구석구석 찍는 '동네방네 영상제'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10월 12일부터 주안역 광장 일원에서 3일간 열리는 '남구주안미디어축제'에 '영화공간 주안'과 연결되어 있는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학생들 100명이 남구 21개동 주민들과 협력해 동네 다큐영화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각 동네 대학생 영상 멘토단 2-3명이 파견되어 동네 주민들이 직접 제작하는 다큐영화에 지원을 하고 있다.
 
남구의 모든 동에서 한편씩 다큐영화가 제작되어 '남구주안미디어축제' 때 상영될 예정이다. 주안역 광장과 '영화공간 주안'에서 상영된다.
 
앞으로 '영화공간 주안'이 구민들이 늘 '들락날락'하는 영화관으로 새롭게 자리매김되도록 하겠다.

- 앞으로 운영 방향은?
뜻과 목표는 높게 두지만, "시선은 가까운 데, 작게, 발빠르게"로 잡아서 '영화공간 주안'을 남구에 제대로 뿌리내리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앞서는 예술영화관으로서 존재감을 무게를 두었다면, 그와 더불어 남구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사업들에 우선 순위를 두고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다.
 
'구 단위' 정도 규모에서 그 속에서 구민들과 소통하면서, 새로운 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올바른 접근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영상을 매개로 인천 남구를 알아가고, 그 속에서 남구의 역사, 문화, 일상사를 조금씩 알아 간다면, 이른바 잊어버린 남구의 정체성도 또 다시 축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역할도 ‘영화 공간 주안’이 맡아야 할 과제이자 몫이라고 생각한다.
 
- 남구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라면?
10월 2일 재개관되면, 곧 남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남구 스크린 영어'를 연다. 영화관에서 영화도 보고, 영어도 익히는 기획이다. 연령 제한은 없다. 남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가해서 영화도 보고, 영어도 익힐 수 있다. 재미난 행사이고, 계속 진행할 것이다.
 
또 하나는 남구 주민들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동네를 구석구석 찍는 '동네방네 영상제'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10월 12일부터 주안역 광장 일원에서 3일간 열리는 '남구주안미디어축제'에 '영화공간 주안'과 연결되어 있는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학생들 100명이 남구 21개동 주민들과 협력해 동네 다큐영화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각 동네 대학생 영상 멘토단 2-3명이 파견되어 동네 주민들이 직접 제작하는 다큐영화에 지원을 하고 있다.
 
남구의 모든 동에서 한편씩 다큐영화가 제작되어 '남구주안미디어축제' 때 상영될 예정이다. 주안역 광장과 '영화공간 주안'에서 상영된다.
 
앞으로 '영화공간 주안'이 구민들이 늘 '들락날락'하는 영화관으로 새롭게 자리매김되도록 하겠다.

-요즘 인천 젊은이들의 문화 향유 방식은?
인천은 유목민이 사는 데로 보일 정도다. 지하철 등이 서울과 곧장 연결되어 있어서 요즘 인천의 젊은이들이 인천에서 문화를 즐기려고 하지 않고, 서울의 홍대, 연대에 가서 놀고 오는 분위기다. 스마트폰 시대가 되면서 서울로 쏠린 현상이 더욱 가속화된 것 같다.
 
따라서 '영화공간 주안'에서도 인천 지역 젊은이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방안들을 고민하고 있고, 조금씩 추진 중에 있다.
 
현재 인하대와 인천대 영상관련학과와 교류하면서 영화 관련 세미나와 영화 주제 토론회, 시사회 등을 꾸준하게 마련했다. 인천 젊은이들이 자기 지역에서 영상을 매개로 활동무대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 출발한 것이다.  
-영화관을 찾는 관객층은 어떤가?
예술영화를 찾아 다니는 마니아층이 20-30대 여성분이다. 이런 관객들이 초기에는 대부분이었다. 현재에는 다양한 연령층이 찾아 오신다. 60대부터 초등학생까지 찾아온다. 관객 저변 확대는 이뤄졌다.
 
관객 수의 확대는 예술영화관이 가지는 특성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 남구에 사시는 남구 민들이 쉽게 찾아와서 볼 수 있도록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
 
남구 구민의  '들樂날樂' 영화관으로

- 앞으로 운영 방향은?
뜻과 목표는 높게 두지만, "시선은 가까운 데, 작게, 발빠르게"로 잡아서 '영화공간 주안'을 남구에 제대로 뿌리내리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앞서는 예술영화관으로서 존재감을 무게를 두었다면, 그와 더불어 남구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사업들에 우선 순위를 두고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다.
 
'구 단위' 정도 규모에서 그 속에서 구민들과 소통하면서, 새로운 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올바른 접근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영상을 매개로 인천 남구를 알아가고, 그 속에서 남구의 역사, 문화, 일상사를 조금씩 알아 간다면, 이른바 잊어버린 남구의 정체성도 또 다시 축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역할도 ‘영화 공간 주안’이 맡아야 할 과제이자 몫이라고 생각한다.
 
- 남구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라면?
10월 2일 재개관되면, 곧 남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남구 스크린 영어'를 연다. 영화관에서 영화도 보고, 영어도 익히는 기획이다. 연령 제한은 없다. 남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가해서 영화도 보고, 영어도 익힐 수 있다. 재미난 행사이고, 계속 진행할 것이다.
 
또 하나는 남구 주민들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동네를 구석구석 찍는 '동네방네 영상제'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10월 12일부터 주안역 광장 일원에서 3일간 열리는 '남구주안미디어축제'에 '영화공간 주안'과 연결되어 있는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학생들 100명이 남구 21개동 주민들과 협력해 동네 다큐영화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각 동네 대학생 영상 멘토단 2-3명이 파견되어 동네 주민들이 직접 제작하는 다큐영화에 지원을 하고 있다.
 
남구의 모든 동에서 한편씩 다큐영화가 제작되어 '남구주안미디어축제' 때 상영될 예정이다. 주안역 광장과 '영화공간 주안'에서 상영된다.
 
앞으로 '영화공간 주안'이 구민들이 늘 '들락날락'하는 영화관으로 새롭게 자리매김되도록 하겠다.

- 앞으로 운영 방향은?
뜻과 목표는 높게 두지만, "시선은 가까운 데, 작게, 발빠르게"로 잡아서 '영화공간 주안'을 남구에 제대로 뿌리내리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앞서는 예술영화관으로서 존재감을 무게를 두었다면, 그와 더불어 남구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사업들에 우선 순위를 두고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다.
 
'구 단위' 정도 규모에서 그 속에서 구민들과 소통하면서, 새로운 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올바른 접근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영상을 매개로 인천 남구를 알아가고, 그 속에서 남구의 역사, 문화, 일상사를 조금씩 알아 간다면, 이른바 잊어버린 남구의 정체성도 또 다시 축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역할도 ‘영화 공간 주안’이 맡아야 할 과제이자 몫이라고 생각한다.
 
- 남구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라면?
10월 2일 재개관되면, 곧 남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남구 스크린 영어'를 연다. 영화관에서 영화도 보고, 영어도 익히는 기획이다. 연령 제한은 없다. 남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가해서 영화도 보고, 영어도 익힐 수 있다. 재미난 행사이고, 계속 진행할 것이다.
 
또 하나는 남구 주민들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동네를 구석구석 찍는 '동네방네 영상제'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10월 12일부터 주안역 광장 일원에서 3일간 열리는 '남구주안미디어축제'에 '영화공간 주안'과 연결되어 있는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학생들 100명이 남구 21개동 주민들과 협력해 동네 다큐영화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각 동네 대학생 영상 멘토단 2-3명이 파견되어 동네 주민들이 직접 제작하는 다큐영화에 지원을 하고 있다.
 
남구의 모든 동에서 한편씩 다큐영화가 제작되어 '남구주안미디어축제' 때 상영될 예정이다. 주안역 광장과 '영화공간 주안'에서 상영된다.
 
앞으로 '영화공간 주안'이 구민들이 늘 '들락날락'하는 영화관으로 새롭게 자리매김되도록 하겠다.
-영화관을 찾는 관객층은 어떤가?
예술영화를 찾아 다니는 마니아층이 20-30대 여성분이다. 이런 관객들이 초기에는 대부분이었다. 현재에는 다양한 연령층이 찾아 오신다. 60대부터 초등학생까지 찾아온다. 관객 저변 확대는 이뤄졌다.
 
관객 수의 확대는 예술영화관이 가지는 특성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 남구에 사시는 남구 민들이 쉽게 찾아와서 볼 수 있도록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
 
남구 구민의  '들樂날樂' 영화관으로

- 앞으로 운영 방향은?
뜻과 목표는 높게 두지만, "시선은 가까운 데, 작게, 발빠르게"로 잡아서 '영화공간 주안'을 남구에 제대로 뿌리내리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앞서는 예술영화관으로서 존재감을 무게를 두었다면, 그와 더불어 남구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사업들에 우선 순위를 두고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다.
 
'구 단위' 정도 규모에서 그 속에서 구민들과 소통하면서, 새로운 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올바른 접근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영상을 매개로 인천 남구를 알아가고, 그 속에서 남구의 역사, 문화, 일상사를 조금씩 알아 간다면, 이른바 잊어버린 남구의 정체성도 또 다시 축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역할도 ‘영화 공간 주안’이 맡아야 할 과제이자 몫이라고 생각한다.
 
- 남구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라면?
10월 2일 재개관되면, 곧 남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남구 스크린 영어'를 연다. 영화관에서 영화도 보고, 영어도 익히는 기획이다. 연령 제한은 없다. 남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가해서 영화도 보고, 영어도 익힐 수 있다. 재미난 행사이고, 계속 진행할 것이다.
 
또 하나는 남구 주민들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동네를 구석구석 찍는 '동네방네 영상제'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10월 12일부터 주안역 광장 일원에서 3일간 열리는 '남구주안미디어축제'에 '영화공간 주안'과 연결되어 있는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학생들 100명이 남구 21개동 주민들과 협력해 동네 다큐영화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각 동네 대학생 영상 멘토단 2-3명이 파견되어 동네 주민들이 직접 제작하는 다큐영화에 지원을 하고 있다.
 
남구의 모든 동에서 한편씩 다큐영화가 제작되어 '남구주안미디어축제' 때 상영될 예정이다. 주안역 광장과 '영화공간 주안'에서 상영된다.
 
앞으로 '영화공간 주안'이 구민들이 늘 '들락날락'하는 영화관으로 새롭게 자리매김되도록 하겠다.

- 앞으로 운영 방향은?
뜻과 목표는 높게 두지만, "시선은 가까운 데, 작게, 발빠르게"로 잡아서 '영화공간 주안'을 남구에 제대로 뿌리내리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앞서는 예술영화관으로서 존재감을 무게를 두었다면, 그와 더불어 남구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사업들에 우선 순위를 두고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다.
 
'구 단위' 정도 규모에서 그 속에서 구민들과 소통하면서, 새로운 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올바른 접근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영상을 매개로 인천 남구를 알아가고, 그 속에서 남구의 역사, 문화, 일상사를 조금씩 알아 간다면, 이른바 잊어버린 남구의 정체성도 또 다시 축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역할도 ‘영화 공간 주안’이 맡아야 할 과제이자 몫이라고 생각한다.
 
- 남구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라면?
10월 2일 재개관되면, 곧 남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남구 스크린 영어'를 연다. 영화관에서 영화도 보고, 영어도 익히는 기획이다. 연령 제한은 없다. 남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가해서 영화도 보고, 영어도 익힐 수 있다. 재미난 행사이고, 계속 진행할 것이다.
 
또 하나는 남구 주민들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동네를 구석구석 찍는 '동네방네 영상제'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10월 12일부터 주안역 광장 일원에서 3일간 열리는 '남구주안미디어축제'에 '영화공간 주안'과 연결되어 있는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학생들 100명이 남구 21개동 주민들과 협력해 동네 다큐영화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각 동네 대학생 영상 멘토단 2-3명이 파견되어 동네 주민들이 직접 제작하는 다큐영화에 지원을 하고 있다.
 
남구의 모든 동에서 한편씩 다큐영화가 제작되어 '남구주안미디어축제' 때 상영될 예정이다. 주안역 광장과 '영화공간 주안'에서 상영된다.
 
앞으로 '영화공간 주안'이 구민들이 늘 '들락날락'하는 영화관으로 새롭게 자리매김되도록 하겠다.
 
-영화관의 과거와 현재, 미래는 무엇입니까?
개관한 지 6년째다. 앞선 기간에는 주로 시민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영화들을 골라서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술영화가 주안의 출발점이자 존재 이유이기에 이 점에 포인트를 두고 진행되어 왔다. 이 부분은 핵심이기에 현재와 미래에도 가져가야 할 방향이다. '영화공간 주안'의 기본 베이스다. 이 점은 변화가 없을 것이다.
 
- 내부 수리중이던데?.
지금 내부시설 공사를 진행중이다. 10월 2일 재개관에 맞춰 마무리 단계다. 우리 극장에는 디지털 영사기가 없었다. 현재 극장에는 35mm 영상기가 있고, 간이로 만든 디지털기기로 임시로 상영했다.  
 
요즘 영화 제작이 디지털영상으로 이뤄지지 때문에 개관 6년째에 처음으로 1대를 어렵게 구입했다. 디지털 영사기는 고가다. 대당 1억2천만원 정도다. 한꺼번에 모두 설치할 수 없다. 따라서 순차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디지털 영상기 도입으로 보기 좋은 영화 화면을 관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2관에 디지털영상기를 설치하면서 전기 공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 '다큐영화전용관'이 있다면서요!.
현재 1관, 2관은 예술영화전용관이고, 3관은 올해부터 '다큐영화전용관'으로 지정했다. 4관은 주안영상미디어센터가 주로 활용하고 있다.
 
다큐영화전용관을 지정한 이유는 한국의 독립영화 기반 마련을 위해서다. 다큐영화 등과 같은 독립영화들이 상업영화에 밀려서 상영관도 제대로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이런 식이면 한국의 독립영화는 발전될 수 없다. 한국 영화 관객들도 다양한 영화를 볼 기회가 점점 줄어든다. 안타까운 일이다.
 
그래서 올해부터 3관을 다큐영화전용관으로 아예 지정했다. 한국의 다큐영화를 중심으로 상영하고 있다. 최근 용산참사에 대한 재조명을 다룬 다큐영화 '두 개의 문',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문제를 다룬 '잼, 다큐 강정', 의료 민영화 문제를 다룬 '하얀 정글'도 3관에서 인천 지역 관객들과 진지한 만남을 갖게 했다.
 
이 영화들 상영에는 아무런 제약이 없었던 것을 참고로 말씀드린다. 3관이 다큐전용관에서 더 많은 다큐영화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남구의 '영화 진지(陣地)'

-요즘 인천 젊은이들의 문화 향유 방식은?
인천은 유목민이 사는 데로 보일 정도다. 지하철 등이 서울과 곧장 연결되어 있어서 요즘 인천의 젊은이들이 인천에서 문화를 즐기려고 하지 않고, 서울의 홍대, 연대에 가서 놀고 오는 분위기다. 스마트폰 시대가 되면서 서울로 쏠린 현상이 더욱 가속화된 것 같다.
 
따라서 '영화공간 주안'에서도 인천 지역 젊은이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방안들을 고민하고 있고, 조금씩 추진 중에 있다.
 
현재 인하대와 인천대 영상관련학과와 교류하면서 영화 관련 세미나와 영화 주제 토론회, 시사회 등을 꾸준하게 마련했다. 인천 젊은이들이 자기 지역에서 영상을 매개로 활동무대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 출발한 것이다.  
-영화관을 찾는 관객층은 어떤가?
예술영화를 찾아 다니는 마니아층이 20-30대 여성분이다. 이런 관객들이 초기에는 대부분이었다. 현재에는 다양한 연령층이 찾아 오신다. 60대부터 초등학생까지 찾아온다. 관객 저변 확대는 이뤄졌다.
 
관객 수의 확대는 예술영화관이 가지는 특성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 남구에 사시는 남구 민들이 쉽게 찾아와서 볼 수 있도록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
 
남구 구민의  '들樂날樂' 영화관으로

- 앞으로 운영 방향은?
뜻과 목표는 높게 두지만, "시선은 가까운 데, 작게, 발빠르게"로 잡아서 '영화공간 주안'을 남구에 제대로 뿌리내리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앞서는 예술영화관으로서 존재감을 무게를 두었다면, 그와 더불어 남구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사업들에 우선 순위를 두고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다.
 
'구 단위' 정도 규모에서 그 속에서 구민들과 소통하면서, 새로운 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올바른 접근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영상을 매개로 인천 남구를 알아가고, 그 속에서 남구의 역사, 문화, 일상사를 조금씩 알아 간다면, 이른바 잊어버린 남구의 정체성도 또 다시 축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역할도 ‘영화 공간 주안’이 맡아야 할 과제이자 몫이라고 생각한다.
 
- 남구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라면?
10월 2일 재개관되면, 곧 남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남구 스크린 영어'를 연다. 영화관에서 영화도 보고, 영어도 익히는 기획이다. 연령 제한은 없다. 남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가해서 영화도 보고, 영어도 익힐 수 있다. 재미난 행사이고, 계속 진행할 것이다.
 
또 하나는 남구 주민들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동네를 구석구석 찍는 '동네방네 영상제'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10월 12일부터 주안역 광장 일원에서 3일간 열리는 '남구주안미디어축제'에 '영화공간 주안'과 연결되어 있는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학생들 100명이 남구 21개동 주민들과 협력해 동네 다큐영화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각 동네 대학생 영상 멘토단 2-3명이 파견되어 동네 주민들이 직접 제작하는 다큐영화에 지원을 하고 있다.
 
남구의 모든 동에서 한편씩 다큐영화가 제작되어 '남구주안미디어축제' 때 상영될 예정이다. 주안역 광장과 '영화공간 주안'에서 상영된다.
 
앞으로 '영화공간 주안'이 구민들이 늘 '들락날락'하는 영화관으로 새롭게 자리매김되도록 하겠다.

- 앞으로 운영 방향은?
뜻과 목표는 높게 두지만, "시선은 가까운 데, 작게, 발빠르게"로 잡아서 '영화공간 주안'을 남구에 제대로 뿌리내리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앞서는 예술영화관으로서 존재감을 무게를 두었다면, 그와 더불어 남구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사업들에 우선 순위를 두고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다.
 
'구 단위' 정도 규모에서 그 속에서 구민들과 소통하면서, 새로운 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올바른 접근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영상을 매개로 인천 남구를 알아가고, 그 속에서 남구의 역사, 문화, 일상사를 조금씩 알아 간다면, 이른바 잊어버린 남구의 정체성도 또 다시 축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역할도 ‘영화 공간 주안’이 맡아야 할 과제이자 몫이라고 생각한다.
 
- 남구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라면?
10월 2일 재개관되면, 곧 남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남구 스크린 영어'를 연다. 영화관에서 영화도 보고, 영어도 익히는 기획이다. 연령 제한은 없다. 남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가해서 영화도 보고, 영어도 익힐 수 있다. 재미난 행사이고, 계속 진행할 것이다.
 
또 하나는 남구 주민들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동네를 구석구석 찍는 '동네방네 영상제'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10월 12일부터 주안역 광장 일원에서 3일간 열리는 '남구주안미디어축제'에 '영화공간 주안'과 연결되어 있는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학생들 100명이 남구 21개동 주민들과 협력해 동네 다큐영화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각 동네 대학생 영상 멘토단 2-3명이 파견되어 동네 주민들이 직접 제작하는 다큐영화에 지원을 하고 있다.
 
남구의 모든 동에서 한편씩 다큐영화가 제작되어 '남구주안미디어축제' 때 상영될 예정이다. 주안역 광장과 '영화공간 주안'에서 상영된다.
 
앞으로 '영화공간 주안'이 구민들이 늘 '들락날락'하는 영화관으로 새롭게 자리매김되도록 하겠다.
-영화관을 찾는 관객층은 어떤가?
예술영화를 찾아 다니는 마니아층이 20-30대 여성분이다. 이런 관객들이 초기에는 대부분이었다. 현재에는 다양한 연령층이 찾아 오신다. 60대부터 초등학생까지 찾아온다. 관객 저변 확대는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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