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관장 나봉훈)은 현대문화 속 미술교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돕기 위해 '박물관대학'을 '미로美路 찾기'란 주제로 열고 있다.

하반기 박물관대학에서는 브랜드, 한글, 건축, 과학기술, 대중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펼친다. 이론강의 6회, 현장답사 1회, 총 7강으로 구성된 강좌는 9월 7일 개설되어 10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오후 2시~4시 진행된다.

오는 14일 열리는 제2강은 'CCS525-꾸물꾸물문화학교' 디렉터 윤종필 선생님이 '공공의, 공공에 의한, 공공을 위한 미술'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2000년대 중반 이후 우리 사회에서도 유행하게 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살펴보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공공미술 역사와 우리 시대 미술의 실천적 가능성, 사회적 의미 등을 포함해 현재 인천 여러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공공미술 활동현황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좌는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수강생들과 함께 당일 청강생도 입장 가능하다. 수강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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