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 '생활안전구조대' 전 소방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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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안전본부, '생활안전구조대' 전 소방서 확대
  • 양영호
  • 승인 2012.09.1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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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개방과 동물포획 등 단순사고 전담


인천소방안전본부는 생활민원 등 경미한 구조활동을 전담하는 '119 생활안전구조대'를 전 소방서에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생활안전구조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8개월 동안 부평소방서와 공단소방서 등 2곳에서 시범운영을 거친 가운데, 생활안전구조 서비스 운영을 위해 8개 소방서로 확대했다. 생활안전구조 전담차량과 구조장비를 갖추고 구조대원 3인씩 한 조로 단순 문 개방, 동물포획, 벌집제거 등 경미한 사건-사고에 대한 구조 활동을 전담하게 된다.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07~2011년)간 생활안전구조 활동은 전체 119 구조건수 69,613건의 44.7%에 해당하는 31,158건을 차지하고 있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경미한 생활안전 신고에도 관할 119구조대와 안전센터가 출동해야 하는 경우가 생겨 출동공백 등을 우려했었는데,  생활안전구조대가 확대됨에 따라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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