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인천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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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인천을 만난다”
  • 송은숙
  • 승인 2012.09.19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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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도진도서관, 22~23일에 ‘개항 파노라마 사진전’

백여 년 전 인천의 모습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화도진도서관(관장 한태형)이 중구에서 여는‘2012년 인천근대개항장 거리문화제’를 기념해 준비한 '개항 파노라마 사진전'이다. 중구청 앞길에서 22~23일 이틀간 진행되는 이 전시회에서는 개항 초기 인천의 모습과 근대 문물이 도입되면서 당시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풍경들을 만날 수 있다.

한태형 화도진도서관장은 “어른들은 잊혀져가는 시간들을 기억하고, 청소년들은 백여 년 전 인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진전이 지역사회의 공동체적 정체성을 회복하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화도진도서관은 2001년 향토ㆍ개항문화자료관 개관 이후 인천의 개항기 관련 자료를 모으기 시작, 향토 역사 연구 장소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개항’을 주제로 열리는 ‘인천근대개항장 거리문화제’에서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과거와 현재 개항 영화제, 스트리트 프리아트 공연, 국악 한마당, 국제 퍼레이드 공연, 근대개항 노래자랑, 근대개항 국제 퍼레이드, 개항 역사 놀이와 축제 등이 그것이다. 또한 근대개항 누리길 걷기, 근대개항 놀이터 등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문의:화도진도서관 향토ㆍ개항문화자료관(☎760-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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