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개 시내버스 노선개편, 버스번호체계도 4자리로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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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개 시내버스 노선개편, 버스번호체계도 4자리로 바꿔
  • 양영호
  • 승인 2012.09.19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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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7일 공청회 거쳐 확정

인천시는 시내버스 200개 노선중 18개 노선은 폐지하며, 94개는 개편하고, 5개 노선을 신설하는 안을 마련하고 9월27일(목) 오후 2시 공청회를 거쳐 확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6월30일 수인선 개통, 오는 10월25일 서울지하철 7호선 개통 예정 등 지하철(철도) 연계 문제와 시가화 지역의 확장, 청라국제도시, 논현지구, 서창지구, 영종 하늘도시등 대규모 주택건설 완료로 대중교통서비스 공급 확대 필요에 따른 것이다.

 시는 간선 및 지선 등을 포함한 전체 노선은 213개로 존치 93개, 개편 102개, 폐쇄 8개, 신설 5개 노선 등 200개 노선으로 개편 안을 마련하였다.

시는 이번 버스 노선 개편에 앞서 올해 들어 이미 50개 노선을 조정했다. 도시철도 2호선 공사와 영종하늘도시 및 서창2지구 입주 등을 감안해 8개 노선 연장, 38개 노선 변경, 4개 노선을 신설했다. 인천발전연구원 용역을 통해 마련된 이번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안은 27일 오후 2시 교통연수원에서 열리는 공청회에서 여론 수렴을 거쳐 확정하게 되며, 이후 단계적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시는 또 이번에 시내버스 번호체계도 4자리로 바꾸기로 했다. 인천을 6개 권역으로 나눠 중․동․남․연수구를 1권역, 남동구를 2권역, 부평․계양구를 3권역, 서구를 4권역, 영종도를 5권역, 강화군을 6권역으로 분류하고, 앞 2자리에 기점과 종점을 표시하고 뒤 2자리는 일련번호를 부여 하는 것이다. 이에따라 서구와 부평구를 잇는 1번 버스의 경우 4351번으로 변경된다. 버스 이용 시민들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일정기간 기존 번호를 병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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