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는 내가 필요한 사람이 되어 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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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는 내가 필요한 사람이 되어 주는 것"
  • 김혜숙 '부평사람들' 명예기자
  • 승인 2012.12.31 12:44
  •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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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이웃] 조선족 최연 씨의 코리안 드림
4면_조선족 최연 씨.JPG
 
 <인천in - '부평사람들' 협약기사>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35살에 한국으로 건너온 최연(56·부평구 부평4동) 씨.
한국한자실력평가원 지회장으로 활동하며, 부평 깊숙이 파고든 ‘민간 중국 교류학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 씨가 지역에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하면서 한국한자실력평가원의 지회장으로 자리 잡기까지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사업으로 만난 지금의 남편과 결혼 후에도, 최 씨의 삶은 배움과 헌신, 봉사로 한시도 나태하지 않았다.
최 씨는 부개3동 주민센터 서예교실에 등록 후 수업을 받던 중 중국어 지도를 요청받게 되었다. 이에 곧바로 한자와 중국어를 지도하기 위해 자격증 3급을 따고, 2급도 세 번 만에 합격했다. 이러한 최 씨의 실력과 집념을 알게 된 서예교실 동료의 추천으로 아이들에게 한자와 중국어 지도를 시작하였다.
“그 당시 집을 고쳐 교육했다. 한자는 무료로, 중국어는 수업료를 받았다. 지적 장애아동이 들어왔는데 한자 한 단어를 익히는 데 1년이 걸렸다. 단어 하나를 가르치기 위해 저녁밥을 챙겨 먹이고 어두워져서 집으로 보내는 날이 더 많았다.
그 후 그 아이는 8~5급까지 통과해 부모와 함께 큰 보람을 느꼈다.”라고 한다.
이런 최 씨의 한자교육 열정은 부평지역 학교의 방과 후 교실 외 남구, 연수구까지 번져 학교 전체가 한자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또한, 한자의 공부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 자료집도 발간하였다.
“자식에게, 이웃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봉사할 수 있어 참으로 감사하다. 봉사는 주위에서 내가 필요한 사람이 되어 주는 것으로 생각한다.”라는 최 씨는 부평4동 부녀회에서 7년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 녹색어머니회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 11월 26일 새마을 부평지회문고 인문학당도 개설했다. 교육 과정 중 ‘인문 교육자 양성교육’은 학생들의 인성 예절교육과 한자, 한문을 지도할 수 있는 교사를 양성하는 교육이다. 이 모든 교육은 구민 누구나 무료로 배울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고, 주민자치 센터 문화 프로그램으로도 활용 가능하다고 전했다.
교육문의 ☎ 011-9981-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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