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올해 인천지역 경제성장률을 당초 전망치인 5% 후반대에서 6% 안팎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18일 밝혔다.
민간소비는 내수경기 회복으로 취업자 수가 증가하고 가계 소득여건이 개선된 가운데 소비심리도 호조를 보여 6%대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설비투자는 전반적인 경기회복에 힘입어 투자 유인이 확대되고 지난해 설비투자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13% 중반대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건설투자는 공공부문의 경우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과 도시재생사업 추진,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준비 등으로 수요가 꾸준하지만 주택 분양시장이 위축되면서 민간주택 공급이 부진해 3% 중반대의 증가율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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